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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2. 21일 화요일~시아누크빌 두 번째
커피가 땡기는데 어제 밤에 마신 보약처럼 쓰고 진한 커피가 아니라
내 집에서 마시던 숭늉처럼 심심한 커피 말이다.
여기 시아누크빌 브라운 커페가 커피 맛 좋기로 소문난 집이라고,
주말에는 길게 줄을 서는 집이라고 한다.
커피 맛도 좋지만 바다 풍경이 한 몫 하는거 아니겠는가 싶다.
뉴비치 호텔에서 그리 멀지 않은 바닷가에 있는 브라운커피,
캄보디아에서 나름 명성(?)있는 로컬 카페라고한다.
언제나 나무에 찐진심이신 오라버니 장로님이시다.
"여보 모래사장에 나가 사진이라도 한 장 찍을라우?
별 내키지 않는다는 표정이다.
"흥~!!!
"알겠다구~~~"
그런다고 할 걸 그랬나 뒤늦은 후회를 하시겠지만 때는 늦었다우..
이 바다가 인도양이라고 하는데 정확성은 다소 떨어진다 ㅎㅎ
이번 캄보디아 단기선교여행에 최연소(?) 김 윤이집사.
모델도 손색이 없지만 찍사가 실력 있다고 자화자찬 ㅎㅎ


언니? 이케해봐유....
어뗘유?
신나쥬?

선교사님이 커피도 사주시고 배달까지 하시니
최고의 서비스....


커피 마시고 놀자구요~~~~

제주도 언니 권사님.
70이라는 나이가 무색하시다.


커피도 마시고 온갖 쌩쑈도 했으니 꼬꽁으로 출발이다.
아이참 단체 사진인데 이럴땐 고개를 좀 내밀던지 엉덩이를 들어야지 답답..
얼굴 안보이는 분들에게 하는 말이유...
시누아크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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