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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2. 22 수요일

20일 아침 11시프놈펜행 비행기를 타기까지
제주도팀은 새벽 3시에 일어나  서귀포에서 제주공항으로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김포공항에서 다시 인천공항으로 다시 캄보디아 프놈펜공항으로...
피곤한 몸은 월요일 잠도 설치게 하고 어제 화요일 밤은 모두 꿀잠을 주무셨다고~~
 
충북팀은 보은에서 3시 일어나 3시 50분 청주로 출발 , 나는 3시 40분 기상 준비를 하고
4시 50분 보은팀을 만나 청주시외;버스터미널로...제주팀이나 충북팀이나 모두 힘든 여정인지라
꼬꽁의 에레베이터가 있는 호텔에서 잘잤다 듣기론 어제 5달러짜리
안마를 받은 효과도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수요일 아침을 맞았다.
오늘은 선교사님의 사역지인 꼬꽁 트모방 마을로 가는 일정이다.
 

 

꼬꽁에서가장 최근에 지었고   에리베이터가  있는 곳은 이곳 Mk 호텔뿐이라고~

 
 

 
 

규모는 아주 작았는데 나름 뒷쪽으로 아담한 수영장이 있어  여행을 온 어린이들이
수영장에서 놀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이럴줄 알았음 수영복 챙겨올걸 그랬다는 내 너스레에 모두 ㅎㅎㅎㅎ

 
 

 

우리 한국사람들이 즐겨 찾는다는 이 식당에서 쌀국수로 아침을 먹었는데
시아누크빌 쌀국수 보다는 못하지만 나름 괜찮았다.
그런데 시아누크빌 쌀국수는 6달러, 여긴 2 달러라고..
 
 

아논 레스토랑겸 카페
깨끗하고 꼬꽁에서 제일 가는 카페라고..

 
 

여기를 3번 갔는데  갈때마다 커다란 룸으로 안내를 받아서 기분 좋았다
나는 아보카드 쥬스, 따듯한 아메리카노, 라떼
이것저것 마셨지만 모두 내 입엔 그닥이었다.
 
커피 매니아인 오라버니 장로님과 보은 서집사님은 줄곧 카페, 라떼를...정말 맛있다고,
커피 매니아들은 다르구나..

 
 

어르신들 카페에서 말씀 나누는 동안 우리는 카페 앞에서 인증
오나가나 인증으로 바쁘다.ㅎㅎㅎ
 

 
 

꼬꽁 시장에 들려 과일을 샀다
이름도 맛도 모르는 많은 열대과일들...
두리안을 먹고 싶다는 제주팀들,  두리안 냄새 고약하다 하니 요즘 품종 개량으로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선교사님 말씀이다. 
 
 
 

이런저런 과일을 많이 사서 트모방 마을로 출발...

 
 
 

마치 우리나라 70년대 모습이다.
 
 

 
 
 

 2시간 30분을 달려 가야 하는데 뻘건 황톳길에다 비포장 도로를 달리다 보니
 
 

달리는 차 안에서 졸은이 온다 싶으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나의
유머퀴즈, 그리고 우리 부부의 티티카카 티격티격이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니 달리는  사랑방이다.
 

 
 

 

 
 

 
 
 

드녀 트모방 마을에 도착이다.
이 마을에도 어김없이 오토바이 행열이다.

 
 


시골이지만 나름 택배도 오고
프놈펜까지 하루 두 번 버스가 간다고 한다. 
 
 
 

드디어 도착이다.
선교사님의 사역지 트모방 만나 농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이번 캄보디아 선교지 방문의 목적지인 트모방 마을의 만나 농장이다.
 
 

사모님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모두 농장으로 달려 나갔다
열대 과일이 줄줄이 달려 있는 농장이 그저 신기하기만 하다.
 

 
 

열대지방의 상징 파파야..
세종식물원에서 자주 봤던 바로 그 나무다.
 
 

아침에 쌀국수 먹을때 짜넣었던 라임 열매,
 

 

 

 
 
 
 

돼지 바나나, 돼지코처럼 뭉툭하게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그런데 이 바나나 정말 맛있다
 
 

가지가 끊어질듯 많이 달린 이 조그만 열매가 바로 두리안이라고 한다.
 
열매 자체가 크기 때문에  무게를 견뎌야 하기에 이런 가지에 달린다고,
 
 

 

 

우리가 농장에서 하하호호 즐거운 시간에 2층에서는 점심 준비가 한찬이다.
선교사님 농장에서 직접 키운 돼지(?)로 구운 항아리 삼겹살..
항아리에서 4시간 서서히 익혀 진다고..
 
 

항아리 밑에 숯불을 피우고 고기를 고리에 끼워 항아리 가장 자리에 걸고
지그마치 4시간을 서서히 구운 것이라고 하는데
야들야들 넘나 맛있다. 
 
 

김재호선교사님의 농장에서 나는 깻잎...맛있다. 싱싱하고
농약을 하지 않는다 하니 더욱 안심 먹거리다.

 
 

 
 
 

 
 
 

점심 후 휴식을 갖고 아니 두리안을 잡아(?) 먹고
교회를 지을 부지를 보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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