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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31

5월의 마지막 날이자 수요일 우리 새생명교회 목자 모임 날이다.
오늘 목자 모임은 미원 호담제 이권사네 전원주택에서 바베큐파티다.
 
지난 주일 오후예배 시 목장 모임을 했기에 오늘은 공부 대신 고기다.
오랜만에 와보니 호담제, 그리고 느릿제는 완전 꽃밭이다.
 
다 모이기 전 먼저 온 목자들은 꽃밭 구경,
 


 

네일숍에서 손톱 가꾸는 걸 좋아하던 이권사, 
그녀는 손톱 가꾸는 거 대신 호미를 들고 메일 꽃을 심고 가꾸는 일상이
너무 행복하다고 한다.
 
 

 
 
 

 
 
 

 
 
 


 

빨간 지붕은 호담제..

 
 

이건 느릿제.... 쌍둥이 건물 두 채가 다 이권사거,

 
 

 
 
 

 


 
 
 
 
 
 
 

상추 날아갈까 싶어 나무젓가락으로 ㅎㅎㅎ김권사님이 담가온 부추김치,
또 김권사님이 직접 쒀온 수제 묵,
또, 또 김권사가 해간 샐러드.... 모두 김권사들이다.
아~~ 커다란 수박을 사 온 허 권사님도 있다.

 
 
 

이권사의 남편과 목사님이 직접 고기를 구워 주시고
우리는 가만히 앉아 구워 주는 고기를 먹는데 와~~~ 정말 맛있다.

 
 

숲 속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목자들의 웃음소리가 선들바람에 실려 숲 속 나뭇잎들의 흔들림과
어울려 아름다운 하모니가 연출되고...
 
느릿 제라는 이 집의 이름처럼 느리게 느리게 고기를 먹고,
주인장 말대로 테이블을 깨끗이 치우고 우아하게 커피를 마시고,
색부터 맛있는 수박 한 입 베어무니.... 세상 더 바랄 게 없더라..
 
목사님과 목자들이 교회의 비전을 나누는 시간은 
커피 향처럼 향기롭고 수박맛처럼 달달하다.? ㅎㅎㅎㅎㅎ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이제 목자들이 해야 할 일만 남았다.
11일 바자회 준비, 그리고 119 전도 축제.....
 

 
 

작은 연못 돌 값이 자그마치 백만 원이나 한다니
아이고 나는 전원주택 안 되겠다...
그냥 이 호담제, 느릿제를 자주 오는 걸로 ㅎㅎㅎ

 
 

 
 
 

 
 
 

목자 중에 안과 예약으로, 가족 예행으로, 개인 일정으로
세 명이나 빠져서  아쉬웠다.
 
담에, 조만간, 또 오기로.ㅎㅎㅎㅎ
그땐 고기 사가는 걸로.....
 
5월의 마지막 날 목사님과 목자들과 복 된 시간 만들어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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