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23.6. 12 월요일

 

청주시로부터 시민정원사 교육을 받고 시민 정원사가 되어
마을 정원 만들기, 청주 문암생태공원 가꾸기 등등..
여러 봉사활동을 하는 시민정원사  화목아름지기다
 
몇 년을 지나면서 젊은 사람들은 직장과 육아 등으로 일이 많고
내 위로 형님들 셋과 함께 격주로 월요일 오전에 공원 돌보미로 봉사를 이어간다.
 
풀 뽑고, 가지 치고, 뭐 이런 일인데 요즘 풀들이 얼마나 세력이 왕성한지
한 주 지나고 가면 또 풀이 가득이다.
 
12일 월요일... 풀만 뽑을 수 없다, 고기도 먹어야지
기운 없어 풀 못 뽑는다고 아우성치는 철없는 회장을 위해
내 바로 위 형님이 고기를 거나하게 쐈다.
 
 

청주에서 가까운 내수 묵발골 정원이다.
언젠가 블로그에 소개한 바 있다.
 
 
 

 청주시로부터 좋은 교육을 받았으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市를 위해

작은 일이지만, 봉사를 해야 한다고,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있을 때

봉사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이는  사람의 뜻을 잘 따라 주는 멋진 형님들이다.

 

울 남편 왈~

"내가 10만 원 줄 테니 시골 형님집   밭에 풀 좀 뽑고 오라고 하면 안 갈걸?"

"일단 10만 원 주고 말해요... 갈지 어떻게 알어유.."

했지만 "안 가요... 안 간다고요..."

 

 

묵방골 정원 입구..

 

 

 

만날 때마다 작업복에 모자 눌러쓰고 완전무장을 하다가

오늘은 모두 원피스를 입고 나오셨구먼요...

 

 

 

 

 

자리를 어디다 잡을까 ~~~

 

갈아입을 옷 챙겨 아이들 데리고 오면 딱이다

"우리 이든이 이레 데리고 와야지..."

 

 

단체석엔 에어컨도 있다.

예전엔 네이버에서 꼭  예약을 하고 가야 할만큼 인기가 있었는데

평일이라 드런지 오늘 보니 자리가 한가하다

 

 

 

 

 

 

 

 

 

 

아무것도 필요 없이 핸드폰만 가져가면 된다.

핸드폰 속에 카드가 들어 있으니 ㅎㅎㅎ

 

 

산책도 하고...

 

 

고기가 어찌나 맛있는지...

다욧은 내일부터 ㅎㅎㅎ

 

형님 돈 많이 쓰셨으니 풀은 내가 많이 뽑을께유..

 

 

 

위세서 내려다본 모습

 

고기 먹다가 물속에 발 담그고 잠시 수다한판 하고 나서

과일도 먹고  라면도 끓이고,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