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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6

현충일...
 
느긋한 아침, 조기를 달고..
"오늘 뭐 하지?"
 
" 세조길 갈까?"
"글쎄...."
지난번에 무리하게 자전거를 타더니 무릎이 좀 안 좋다고.. 망설이는 남편,
 
"그럼 걷는 거 말고 산책 코스로 어뗘유?"
"그랴~~~"
 
즉시 검색 들어가서 찾아 낸 것이 충주 우림정원이다.
충청북도 민간정원 4호라고 한다.
 
 
 

1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우림정원,
 
 

 
 
 

 
 
 

입장료 5.000원.
 
 

 느긋하게 출발 했음에도 가까운 거리라
일찍 도착했기에  정원엔 손님이 없다. 
 
하긴 느긋한 게 8시 반이니 ㅎㅎ
 

 
 
 

단양 우 씨와 풍천임 씨가 귀촌하여 가꾼 정원이란다.
하여 우림정원...
올해로 18년이 됐으니 대단한 열정이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끊고
왼쪽 방행으로 한 바퀴 돌아 나오는 코스
가다 보면 힐링 코스, 등산코스, 여러 가지 볼거리가 많다.
 
 
 

사진 못 찍는다고 엄청 구박(?) 받는 남편..
"사진 안 찍는다고 안 찍어..."
그래도 몰래 뒤모습은 찍은 남편 ㅎㅎㅎ
 
 

 

 
 
 
 

 

이 길은 작약 길인데
작약은 다 졌다.
작약이  활짝 핀 언덕을 오르는 기분도 괜찮겠다
 작약 좋아하시는 숙권사님 생각이 난다.
 
 

 
 
 

 
 
 

이런 조형물을 비롯 장승들이 많다....
 
 
 

 
 
 


 
 

 

소나무 숲길~~
소나무를 줄로 꼭 묶어놔서 소나무가 죽어 간다고 남편이 주인에게 말하니
나무가 하두 많아 죽어도 괜찮다는 좀 예상외의 대답을 듣고 당황했다.
아무리 많아도 그렇지...
 

 

 
 
 


 

메타 길이 여러곳에 있는데
아직은 여리여리 어린 메타 나무들이다.

 
 
 

전망대까지 올랐다가 다시 메타 길을 걸어 매표소 앞쪽에 있는 카페로...
입장권을 주면 커피를 비롯한 음료수와 약간의 과일을 주는 게
우림 정원의 특징이다.
 
무료라고요... 무료..

 
 

 


 
 

시원한 아아~~
커피를 모르는 시골 할아버지는  생강차 ㅎㅎㅎ


 
 

 
 
 
  

 
 
 

 2시간을 잘 놀고... 점심 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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