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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뮤지엄 산

카 라 2023. 6. 4. 16:42

방문일 ~2023. 6. 2 금요일

 

원주 Museum SAN (Space Art  Nature)뮤지엄 산,
 
 
산속에 감춰진 Museum SAN(Space Art Nature)은 노출 콘크리트의 미니멀한
건축물의 대가 '안도 타다오'의 설계로 공사를 시작하여 빛과 공간의 예술가
'제임스 터렐'의 작품을 마지막으로  2013년 5월 개관하였습니다.

뮤지엄은 오솔길을 따라 웰컴 센터, 잔디주차장을 시작으로
플라워가든, 워터가든, 본관, 명상관(2019) ,
스톤가든 그리고 제임스터렐관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본관은 네 개의 윙(wing) 구조물이 사각, 삼각, 원형의 공간들로 연결되어 대지와 하늘을,
사람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건축가의 철학이 담겨있습니다.

(뮤지엄 산 )
 
 

 

 평소 뮤지컬, 그림전시회, 음악회 이런 고급진 문화생활을 하는 조집사,
조집사가 뮤지엄산의 안도 타다오의 청춘... 이걸 보고 싶다고 해서...
 

 

웰컴쎈터를 지나면 다시 실외,
밖으로 연결 되는데 밖으로 나오자마자   
초록 담쟁이들과 마주하게 되는데 그 풍경이 멋스럽다.

 
 
 

 

 

플라워가든 Flower Garden

멋스런 초록 담쟁이 문에서 곧바로 만나게 되는 플라워가든,
초록의 땅과 푸른 산이 넓게 열린 플라워 가든이다.

 

순수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엄청난   패랭이 꽃과
하얀 자작나무 길이 있는 향기로운 플라워가든은 자연과 예술 조각이 한데 어우러져
드넓은 공간에서 아름다운 자연과의 소통을 이어 주는 느낌이다.
 

 

 
조각가 마크 디 수베로의 작품 <제라드 먼 리 홉킨스를 위하여>라고
폐철을 활용한 조각으로 높이가 15m나 된다는데 머리(?) 부분이 빙빙 돌아가는 게 신기~~ 
어찌 보면 달리는 사람 같기도, 어찌 보면 비행기 같기도 한 게 참 신기하다.

 
 
 

 더 일찍 4월쯤에 왔으면  왼쪽의 무리지어 가득 핀 철쭉들의 환영을 받았을 것이다.
오늘은 키 작은 패랭이들이 작은  꽃잎을 마구 흔들며 인사를 건넨다.
 
푸른 하늘의 흰구름은 또 어쩌고... 조아~` 쪼아~~ 너무 좋다... 
초록의 자작나무 길을 걸으니 빨간머리앤이 생각난다. ㅎㅎㅎ
 

 
 
 

뮤지엄산의  상징, 워터가든 Water Garden

오는 사람마다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기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워터가든은 뮤지엄 본관이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고요하고 눈부신 물의 정원이다.
 

 


 

물속의 해미석과 본관으로 관람객을 맞이하는 Archway는 워터가든을 더욱 돋보이는

분위기로 연출한다


 

 (뮤지엄산 홈피에서) 
 

 

청춘을 상징하는 ‘푸른 사과’
약 3m 높이의 푸른색 사과 조형물은 원주 뮤지엄산 개관 10주년을 맞아
세계적 건축 거장 안도 타다오의 국내 첫 개인전 ‘청춘’에 맞춰 새로 선보였다.

푸른 사과는 올해 81세인 안도 타다오 안에 단단히 자리하고 있는 ‘청춘’을 상징
한다고,



 
80대,  안도 타다오도 청춘, 60대 나도 청춘이다. 

 
 
 

뮤지엄산 관람순서..
(뮤지엄산 홈피에서)

 
 
 
 
 

사실 뮤지엄산은 두 번째 방문인데 처음에는 뭐가 뭐지도 모르고 안도 타다오가
누군지도 모르고 갔다.
 
그 후 제주도에서 안도 타다오의 작품인 글라스하우스,, 본태박물관을 관람하며
안도 타다오라는 건축가의 작품 세계를 쪼끔..아주 쬐끔 이해하게 되었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했다고, 그니까 유학이나 이런거 말고 그 흔한(?) 대학 졸업도 안했다고.
한때 배고픔을 해결 하고자 쌍둥이 동생과 함께 복서도 했다고...


 

 
 

 


 
 
 

 

 
 
 
 

 
 뮤지엄 본관MuseumSAN

파주석 (파주에서 난 돌이)으로 둘러싸인 뮤지엄 본관에는
문화와 문명의 창조자이자 전달자 역할을 해 온
종이의 소중함을 발견할 수 있는 페이퍼갤러리와 매년 두 번의 기획전과
상설전이 열리는 청조갤러리가 있으며 각 갤러리를 연결하는 복도의 창에는
자연이 큐레이팅한
사계절의 아름다움이 극적으로 담겨 있다 
 


 


 

파주석  담과 처마 사이의 작은 광창에서 들어오는
햇빛이 복도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본관 내부는 파주석 박스 안에 노출 콘크리트
박스가 놓인 Box in Box 컨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갤러리들을 잇는 사각, 삼각, 원형의 無의 공간들은 대지와 사람 그리고
하늘의 天地人 사상을 상징한다.
 
 
 

통로의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자연경관이나 빛의 음영 또한 시선을 끌기 충분하다.
천장과 벽 사이에는 작은 틈새가 있다. 빛이 스며들어 산란한다.
 
빛은 어두운 실내에 조명도 되고 예술작품 역할도 한다.
노출 콘크리트와 더불어 안도 타다오 건축의 특징인 빛이 돋보인다.
공간과 복도를 걷는 것은 새로운 예술 세계를 체험하는 일이다
 
도슨트를 따라다니며  열심히 들었다.
 

 
 

삼각코트 안에서 바라본 하늘,
 
 
 

 
 
 

청춘... 청춘이란 젊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나이가 아니라 마음가짐이라고...
살아 있는 모든 날들이 다 청춘이라고....
 
안도 타다오는 우리 나이로 82세다
그는 지금도 청춘이다.
 

 

 
 
 


 
 
 
 
 


 

페이퍼 갤러리에는 종이가 우리나라에 전해지기까지의 과정과 종이의 탄생부터
지금까지의 과정을 전시해 놓은 상설전시관이다.
 
 
 
https://family-all.tistory.com/11293798

 

원주 뮤지엄 산~2

21세기 노아의 방주...... 제임스 테렐~`입장료가 자그마치 13000원이나된다. 30분 동안 4개의 작품을 보는 것만 생각하면 입장료가 과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직접 체험하고 나면 입장료 생각은 저

family-all.tistory.com

2017년 늦가을에 목장 리더들과 함께..
 
 
이번엔 제임스터렐관은 패스 한 번 봤기도 했거니와 입장료가 넘 비싸다.
뮤지엄산 통합권은 45.000원,
제임스터렐 38.000
일반권은 22.000원,

 
 

뮤지엄산의 하이라이트라고 하는 제임스 터렐관으로 가는 길에
신라고분을 모티브로 했다고 하는   9개의  스톤가든이 있다.

 
 돌, 바람, 하늘, 햇빛,  바람도 많이 불고 참 좋았다
다음에 간다면 정말로 4월에 가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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