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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2023. 7. 10

 

노보리베츠 지옥의 계곡에서 다시 버스로 이동,

한국은 비가 엄청 온다는데 
북해도는 다니기 좋을 만큼 날씨가 좋았다.

 
 

버스로 이동하며...
북해도가 우리나라 면적의 80%나 된다 하니 정말 엄청난 규모의 땅이다.
버스로 이동중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을 보며 정말
큰 땅덩어리라는걸 새삼 느낀다.

 
 

 
 
 

 
 
 

 
 
 
 

끝없이 이어지는 보리밭
곧 추수때가 다 된 듯 누렇게 익어가는 보리밭이 어디가 끝인 줄
모르게 끝이없다
다들 피곤한지 버스 안은 수면 무드지만 나는 이 멋진 풍경들 감상에
즐겁기만 하다.

 
 
 
 

감자꽃이 하얗게 피었다.
우리나라 감자는 대부분 수확을 한 것을 생각하면 우리 보다
수확이 좀 늦는 건지...
북해도 감자는 일본의 소비량 70%를 담당한다고 하니 정말 감자밭 대단하다...
 
차를 타고 이동하며 이런 대규모 감자밭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옥수수 밭인 지 시금치 밭인 지...
 

 
 

드디어 후키다시 공원에 도착이다.

 

 

 
 

 

 

 

어딜 가나 자주 볼 수 있는 무슨 불상 같은 거...

 
 
 

후키다시 공원은 
후키다시 공원에는 맑은 원시림으로 둘러싸여
공원에 들어서는 순간 자연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다.
 
요테이산에서 내린 눈이나 비가 지층으로
스며들어 생겨난 맑은 샘물이 솟아오르고 있으며,  일본에서 유명한 명수로 지정되어
이 샘물을 맛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고 들르는 곳이라고 한다.

 

 
 

 
 
 
 
 

요테이산에서 내린 눈과 비가 녹으면서 만들어진 일본 100대 명수 중 하나라고 한다.
요테이산에서 내린 눈과 비가 녹으면서 땅속의 미네랄이 추가되어 수십 년간
기나긴 세월을 거치면서
흘러나오는 명수를 마시기 위해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최소 30년 된 물을 마시는 곳이라고 물병이 있으면 챙겨서
물을 받아 오라는 가이드의 설명.

 
 
 

 

 
 

 
 
 
 

우리도  약수를 받기도 하고 마시기도 했다. 약수가 얼마나 차가운지
손을 담그면 손이 시릴 정도다.

 

 
 
 
 

 
 
 

요테이산에서 흘러나오는 약수 때문에 바위에 이끼가 끼어있다
일 년 열두 달 온도가 일정하다고 가이드가 전한다 

 

사시사철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약수...
 

 

 
 
 

 
 
 
 

 
 
 
 
 
 

 
 
 

 
 
 
 

 
 
 
 

 
 
 
 
 

 
 
 
 
 
 

공원 앞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 각종 기념품도 있다.

 
 

 
 
 
 

 
 
 
 
 

세수도 못하고 비행기 탄 사람,
밤을 새우고 비행기를 탄탓에 머리가 아픈 사람,
그런 형님들이 약수 마시고, 비싼 아이스크림까지 드시더니
기운이 펄펄 나나보다 ㅎㅎ
 
 

 

또 엄청난 크기의 옥수수밭을 지나고..

 
 

"21년간의 사랑 러브래터"

 

20년도 훨씬 전 오겡끼 데스까?로 겨울이면 그리고 일본 홋카이도로 떠나 고프게 만든 영화.
진실이 담긴 부치지 못한 편지는 그렇게 미완의 상태로,
사랑의 모습으로 눈 속 타임캡슐이 된다.
 
여기서 "오겡끼데스까"의 뜻은 "건강하십니까?"
 
달리는 버스 안에서 가이드가 들려주던 일본판 러브레터...
개그맨들이 "오겡끼 데스까?" 하던 기억이 새로웠다.

 

 

 버스 안은 또 수면 무드..  ....난 잘 수 없다
이 멋진 풍경들을 즐겨야지 잠을 자다니....
 
숙소로 이동한다.

 
 
 

 

 
전국 대부분이 물난리롤 생명과 재산을 잃고 수재민도 많이 생겼는데
여행 후기를 올려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모두 물조심..이제 더 이상 비가 그만 오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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