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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쇼와신잔 2023. 7. 11 

도야호수 전망대에서 사진만 찍고  보고 쇼와신잔으로 이동 한다.

 
페키지 여행은 무슨 사진 찍기 놀이가 아닌가 싶게
느긋하게 호수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 하면 좋으련만
여유가 없다.

 
 

도야호수가 엄청 넓고 규모가 크다는 것을 차로 이동하며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유람선 투어를 하나 보다.

 
 

쇼와신잔 도착이다.

 
 

 
 
 
 

도착하자 마자 가게 앞에 줄을 서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여행사에서 주는 ~~
아니지 내가 낸 여행 경비에 포함 된 것이다.ㅎㅎ

 
 
 

아이스크림 하나에 무한 기쁨, 즐거움,

 
 

 쇼와신잔
1943년 최근에 화산 활동으로 갑자기 만들어진 기생 활화산이다.
 
지금까지 화산 활동을 하고 있는 활화산으로 표면 온도가 뜨거워서
일부 표면이 구워져 붉은빛이 나는 암석처럼 보인다.
 
자세히 보면 지금도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쇼와 신잔은 대분화와 함께 조금씩 산의 높이가 낮아졌다고 한다.
 
제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3년 12월부터 1945년 9월 사이에 생겨났지만
전쟁 중 흉흉한 소문이 돌 것을 우려해 공식적인 발표나 관측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도야 호수에 살고 있던 우체국장, 미마쓰 마사오(三松正夫)에 의해 꼼꼼히 기록되었다.
그의 관측 기록은 매우 귀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으며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쇼와신잔 앞에는
조그만 기념관이 건립되었다.
 
그분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동상이다.
 
 

 
 

 
 
 

산 위로 곤도라 같은 게 오르락 내리락 하던데...ㅠ

 
 
 
 
 

쇼와신잔은 아직도 활화산으로 유황 냄새를 내뿜고 연기를 피우고 있었다.
 
식물이 자라지 못하는 붉은색의 산인데 재미있는 건
이 산과 주변이 개인소유이고 (우체국장 후손) 라는것,
 
박봉을 털어 다 투자한 대단한 사람이다.
우리나라 외도나 남이섬처럼 조상을 잘 만난 덕에 후손들이 편히 사는 것 같았다.

 
 

파란 잔듸 위에 이름모를 잔잔한 노랑 꽃들이  피여 있는데
모두들 여기서 80년대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는 ㅎㅎㅎ
이 게 뭐라고..
이 게 여행의 즐거움이쥬 뭐...
 

 
 


 
 
 

 
 
 

 

쇼와신잔 바로 앞에서 점심
일본의 식당은 밑반찬이란 게 없다.
딱 주 메뉴 한 가지에 단무지 하나 달랑,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 식당들은 반찬 종류가 많아서 힘들다.
밥 나오기 전에 반찬 다 먹고 또 달라고 하니...
때마다 연어가 나온다.
 

 

오타루로 이동 중....

 
 

 와인 시음을  했던 곳이다.

 
 
 

 
 
 

 
 
 
 

부드러운 맛, 신맛, 달콤한 맛,
여러가지 와인을 맛보게 하는데 와인 한모금 들어 가니
속이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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