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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11

일본 북해도, 오타루운하, 오르골당
 
그렇게나 운치가 있고, 그렇게나 낭만적이라는 오타루 운하로 가는데
비가 쏟아진다.

 
오전에 잘 참아주던 날씨가 오후가 되자 비가온다.
 
그렇지...지금이 우기니 비 한 번은 맞겠다 생각했다.
 
 

. '오타루'란 '모래가 많은 바닷가'를 뜻하는 아이누어 '오타루나이'에서 따온 것이다.
시가지는 해안 단구에 있으며 '사카노마치'라고 불린다.
19세기말에 근대도시로 발전했다.
 
좋은 천연항만이 있어 홋카이도에서 하코다테다음으로 중요한 항구이며,
홋카이도 서부해안에서 가장 큰 공업 및 상업도시이다.

 

 

 

여행사 홈피에서 펌

 

 

사전 정보 없이 무조건 왔으니 이게 뭐야?
이게 오타루 운하라고?
에게...실망 ㅎㅎㅎㅎ

 
 
 

 
 
 
 

나름 엄청 운치가 있다 하는데 비가 오니
운치고 뭐고 아무것도 아니다.

 
 
 
 
 
 

 
 
 

이렇게 감성이 있는 오타루 운하라고~~(펌)
누구는 우리나라 청계천만 못하다고...
 
 

 
 
 

 
 
 

 
 
 

 
 
 

 
 
 
 
 

가이드가 뭐라고 열심히 설명을 했는데 하나도 생각이 안난다 ㅎㅎㅎ

 
 
 
 

1912년 건축된 창고를 개조해 4천 여종의 오르골을 전시하고있는
오타루 오르골당


어차피 여길 구경 하는 게
관광코스중 하나니
비가 온들 개념치 않는다

 
 
 
 

 입구부터 수 천개의 오르골들이 내는 음악 소리와 사람들의 웅성거림이 ㅎㅎㅎ
 
 


 
 
 

오르골 하면 떠오르는 장면이 하나 있는데
미스터션사인에서 일본 무슨 장교로 나온 김남희가 이병헌에게
"이 오르골 니거잖아?"
 
 

 

논산 미스터선샤인 찰영지에 전시되어 있는 이병헌님의 오르골(펌)

 
 

2층에서 내려다 본 모습
비가 오니 모든 관광객들이
실내로 들어와서 오르골당은
사람들로 차고 넘치고~

 
 
 

오르골은  똑같이 생긴 오르골도 음악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뒷면에 붙어있는
스티커의 제목을 확인하거나 태엽을 감아 오르골을 들어봐야 한다.

오르골당 본관: 오타루에 있는 오르골당 중 가장 넓고 많은 오르골이 있다.




 

 
 
 

15분 머더 증기를 내뿜으며 소리를 낸다는 오르골당 마스코드 시계..(펌)
 
비가 와서 사진을 못 찍었다 

 
 

비가 오는 듯 마는 듯...

 
 

수많은 크고 작은 가게들이 줄비한 이 거리는 젊은이들의 거리다
이 거리는 오타루의 가장 핫플레이스라고 한다.

 
 

 
 
 
 

 
 
 
 

 
 
 

 
 
 

비가 많이 온 것도 아닌데 금방 도로가 침수되고
자동차들이 들어가지 못하고 우왕좌왕
 
 
 
 

디저트카페라도 가려했으나 형님이 주문받은 선물을
사야 한다 해서 여기저기 가게를 들낙거리느냐..
 
비가 오거나 말거나 마냥 즐거운 형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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