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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손님은 뭐 보다 무섭다고 하는데

그 무서운 여름 손님들이 몰려 왔으니 사천 손녀, 손자들이다.

 
"할머니~할머니 교회 성경학교 언제 하나요?
"8월 12~13일" 이틀이다 하니  앗싸~!!!
환호성을 지르며 
 
"저희들은 들은 7월 마지막 주에 하거든요.그래서  할머니 교회 성경학교에 가려구요"
 
8월 11일 금요일 사천에서 다섯 식구가 출동해서 청주 할머니 집으로 왔다.
청주 사는 아들네 이든이, 이레까지 두 손자들까지
손자 넷, 손녀 하나, 다섯 손자들의 2023 여름 성경학교...

 
 
 

할머니는 성경학교 점심, 저녁을 하는 주방팀으로...
할아버지는 시설을 봐주러 
그야말로 온 식구들이 총 출동이다.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한 김밥 100명은 먹은듯...
 
이상한 일은 전 날, 갑자가 오른손 손가락이 아파서 땅을 짚을 수도
없을 만큼 아팠던 손가락이 김밥 60줄을 말고 깨끗이 나았다는
이상한 일...평소 손가락 운동을 안했나...

 
 

할머니 주방에서 김밥 싸고 돈가스 만들 때 유치부   이레....
유치뷰 샘이 들려준 정말 재밌는 이야기 하나,
 
풍선 터트리기 놀이를 하다가 둘씩 짝어 서로 마주 보고
배로 풍선을 터트리는 게임을 하는데
이번 성경학교 유치부 공식 커플 사랑이와 짝이 됐다고...
손자 이레가 자기 입냄새 날까봐 못한다고 했다고 ㅎㅎㅎㅎ
아이고~~~이레야~~~
 

 
 

 

성경학교 이틀 동안 둘이 손잡고 다니고, 둘이  3층에 가서 놀고
안 보이면 서로 찾고....
 

 
 

할미의 다섯 번째 손자 준석이...

 


 
 
 

점심 식사 후 초등부 형아들은 분반 말씀 공부,
유치부 동생들은 물놀이...
부장 선생님 따라  먼저 준비 체조~

 
 

준석이도 열심히 엉덩이 돌리고...

 
 
 

스트레스...어린애들도 스트레스가 있을까?ㅎㅎㅎ
시원하게 물풍선 던져 터트리기...

 
 
 

궁금하다 궁금해 과연 아무것도 없는 이 수영장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다름아닌 미꾸라지 잡기...
미꾸라지 풀어 놓으니 아이들이 어찌나 좋아하는지...
이레는 뜰채로 잡다가 손으로 만져 보고 싶다고...
준석이도 뜰채 가득...미꾸라지를 잡았다.

 
 
 
 
 

손으로 잡다 만족이 안되는지
냉큼 미꾸라지 통으로 들어간 이레...

 
 
 

신나는 물총놀이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물놀이 끝나고 유치부 일정이 끝나고
딸, 사위는 준수, 지수를 두고  막내 준석이를 데리고 사천으로 갔다.
자기들도 자기 교회에서 할 일이 많아서
가야 한다고....
 
 

 
 
 

이레는 초등부에 들어가 형아들과 함께...

 
 
 
 

즐겁고 신나는 레크리에이션 시간...
할미 교회 와서 전혀 어색함 없이 ...어울리는 준수, 지수,
 
깍두이로 들어간 이레가 가장 많이 뛰고, 손들고 나가고,
게임 안시켜 주면 난리가 아니다.
 

 
 
 
 
 

저녁 먹고 기도회 하기 전
다른 아이들은 떠들고 장난치는데 이 손자 준수는
아주 다소곳이 손모아 기도를 하고 있다.
 
할아버지 목사님, 장로님 손자는 다르다고 샘들이 칭찬을..
양가 할아버지들의 면을 세워주어 고맙다 준수야~~
 
 

 

 

할미, 하비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한자씩 정성으로 쓴
편지를 읽어주는 하비 목소리가 살짝 떨렸다.
 
 
 
 

 
 
 
 

13일 주일예배를 드리고 초등부 모두 물놀이를 갔다.

 
 
 

 
 
 

 
 
 

이레가 빠지지 않고 형아를 따라가서
형아 이든이를 귀찮게 했다고 한다.
 
애들을 케어 하러 따라간 아들이 애들 넷을 보느라 기진맥진이 되었다고..
 

 
 

 
 
 

 
 
 

물놀이까지 이렇게 1박 2일의 여름성경학교를 마치고
이든이 까지 셋이 할미 집으로 왔다.
이레가 따라 오겠다고 울고불고 했지만 너무 놀아서 애가 제정신이
아니라고..하여 에레는 아빠 따라 자기집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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