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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감악산 아스타 국화를 보겠다고 남해 솔바람 해변에서
아침 7시 40분에  출발하여 2시간쯤 달려 감악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10시가 다 되어간다.
 
 
방문일 10월 3일 
 
감악산 아스타 국화 축제는  10월 4일부터 15일까지다
지금 한창 보라빛 아스타 국화가 만발했겠다.
 
 
 

 
2022년 10월 7일 모습,
 
 

 
2023. 10월 3일 모습,
 
작년과 똑같은 원피스, 똑같은 모자, 똑같은 구두를 신고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핸드폰으로, 똑같은 사람이 찍었지만
분위기는  영 다르다. 
 
남편은 구름이 많이 낀 탓이라고, 날씨 탓으로 돌린다.
그럴 수도...
 
"그럼 여보 내년에도 여기서 이 옷차림으로 사진 찍어줘"
'두 번 왔으면 됐지"
 
 

 
 
 

새로운 포토존이 생겼다.

 

 

작년은 이랬었다.

 

 

 

 

 

            2022년 10월,                                                                     2023년 10월

 

 

https://family-all.tistory.com/11294875

 

퍼플교가 아니고 퍼플마운틴 감악산이라구요..

22. 10. 8 토요일 하늘이 정말 예쁘고 또 예쁜날.. 떄는 가을이 아니던가... 오늘 우리는 새벽 댓바람에 경남 거창으로 차를 몰아 달린다. 온통 보랏빛 아스타 국화가 온산을 보라 보라...보랗게 물

family-all.tistory.com

 

 

 

 

 

 

그런데 암만 봐도 작년과 어림없다.

꽃도 덜 피고 꽃도 부실하다

비가 많이 와서 다 물러 죽었다고 한다.

 

 

 

 

 

 

 

 

 

 

 

 

 

 

 

 

 

 

 

 

 

 

구름도 많이 끼고, 바람도 많이 불고 하여 다시 차로 돌아가 

청바지를 입고 남편은 겉옷을 하나 더 입었다.

 

 

 

 

 

 

 

 

 

 

 

 

 

 

 

 

 

 

 

 

 

 

 

 

 

 

 

 

 

 

 

 

 

 

 

 

 

 

 

 

 

 

 

거창읍에서 왔다는 젊은 부부와 동선이 비슷했기로 서로

사진을 찍어 주고..나름 즐거운 시간이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말 사진에 진심이라 하더니
둘이 서 있기만 해도 찍어 주겠다고
그것도 뒷모습까지 찍어주는 친절함이라니...
 
 

가청군은 참 대단하다
이 감악산 꼭대기에 이렇게 넓디넓은 아스타국화 꽃단지를 조성하고
입장료도 없이, 주차료도 없이 축제를 한다는 게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다. 
 
아침 일찍 왔기로 춥기도 하고 배도 고프다.
다행히 먹거리 정터가 열려 거창 김치에 손두부랑
뜨거운 어묵탕이랑 먹으니 속이 따듯해진다.
 
작년과 비교하여 꽃이 별로라 해도 
난 좋기만 하다. 내년에 또 와야지...
 
12시가 조금 넘어 청주를 향해 Go~~GO
이렇게 추석  6일간의 긴 연휴를 마치고 일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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