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23.10.12
섬티아고 순례길 그 두 번째 이야기
마태의 집으로 가던 중 만난 빨간 지붕의 너무나 예쁜 소악교회
이름하여 12 사도 교회다.
지난 20년에 왔을 땐 분명 없었던 교회 건물이다.
물때 때문에 아무리 바쁘기로 차에서 내려 잠시 둘러보았다.
와~~여기가 소악도 맞나 싶다..
한국 개신교 최초의 여성순교자 문준경 전도사
신안 암태도에서 태어나 섬들을 돌아다니며 11개의 교회를
개척하다 피살당했다고 한다
1년에 아홉 켤 리의 고무신이 닳도록 전도하여 섬 주민 90%가 기독교인 인 섬
소악도, 병풍도, 증도.
https://family-all.tistory.com/11294537
길은 기도 입니다.
똥을 누면 1.000원, 똥은 안 나오고 방귀만 나오면 5.00원 ㅎㅎㅎ
12사도 순례섬은 걸어야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순례는 두 다리로 한 발 한 발 찍는 것이지 자동차로 휘익 둘러보는 건
관광은 될지언정 순례는 될 수 없다.
순례는 오롯이 몸으로 걸으며 생각을 반추해야 제 맛이다.
첫 배로 들어와 마지막 배로 나가는 방법보다는 섬 안에서 1박 하는 걸 추천한다.
석양과 일출, 태양이 사라지며 아쉬움을 남기는 시원한 바람과 새벽 물안개와
차분한 공기를 느끼는 과외의 즐거움이 있기 때문이다. (어느 순례자의 글)
이 글처럼 다음엔 소악도에서 꼭 1박을 하고 증도로 가서 1박을 하고
이렇게 2박 3일의 믿음의 순례를 꿈꿔본다.
'카라의 발자욱 > 카라의 발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악도 섬티아고 순례길~3, 12사도의 집 (15) | 2023.10.27 |
---|---|
소악도 섬티아고 순례길~2 (17) | 2023.10.25 |
소악도 섬티아고 순례길~1 (12) | 2023.10.22 |
담양 메타쉐콰이어 랜드 (25) | 2023.10.17 |
담양 메타 프로방스 마을 (20) | 2023.10.15 |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