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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2024. 2. 6.

 
할아버지 생신을 맞아 할미 집에 온 손주들,
딸과 사위, 셋째 준석이는 사천 집으로 가고 큰애들 둘이 남았다.
방학 때마다 와서 일주일을 놀다 가는 외손주들이다.
 
겨울이라 마땅히 갈 곳도 없고 집에서만 보내기가 그래서 국립세종수목원으로 갔다.
아이들이 올때마다 한 번씩 가는 곳인데 겨울에 가기는 처음이다.
 
 

설명이 필요없는 세종수목원

내가 자주 가는 곳이다,.

가끔은 혼자 가서 사계절 실내온실을 보고 수목원 곳곳을 운동삼아 걷기도 하고

가끔은 해설사를 따라다니며 식물 공부도 한다.

 

 

 

 푸르른 실매 식물들과 화사한 꽃들이 반기니 마음까지 상쾌해진다.

 

6학년, 4학년이 되는 남매다.

다 그렇듯 싸우기도 잘하고 언제 그랬냐 싶게 붙어서 장난도 심하다.

 

 

 

 

 

 

 

 

 

 

 

 

겨울 시즌 주제는 식물의 번식이다.

꽃과 식물들은 어떻게 번식을 하며 어떻게 생명을 유지하며 후손들을 번식시키는지...

애들은 공부에는 취미가 없다 

준수는  휘리릭 보고 어디가서 점심을 먹을 건지가 관심사다.

 

 

 

 

 겨울 대표꽃들이다.

갑자기 이름이 생각안나는건 건망증인가?

 

 

 

 

 

 

 

 

 

 

 

 

 

사계절 거의 변함이 없는 열대식물관..

 

 

 

 

 

 

 

 

 

 

 

 

 

 

 

 

 

 

 

 

 

 

 

 

 

 

 

 

 

 

 

 

 

 

 

 

 

 

 

 

 

 

 

 

지구는 꽃들 속에서 웃습니다.
사람도 꽃들 속에서 웃고 즐겁습니다.
 
할미는 아직도 나가고 싶은 마음이 없는데...
꽃 속에서 푸른 식물들 속에서 더 있고 싶은데 그만 가자고..
수목원에서의 오전을 보내고 맛집을 찾아 나서는 할미와 손주들이다.
 
 

 

겨울잠을 자는 초록이들이 실눈을 뜨고 봄을 기다리고 있다
기운차게 쑥쑥 자라 색색이 고운 옷으로 반기는 날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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