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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4. 4
계획대로라면 제천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모노레일을 타며 놀고 있었을 터이지만
전날 내린 비로 오늘도 종일 우중충한 흐린 날씨,
게다가 함께 가기로 했던 일행 중 한 명이 부득이 못 갈 상황이..
하여 오늘 계획을 모두 취소하고
오전엔 오래간만에 살림을 했다. 다름 아닌 겨울 옷정리,
지난번 한 번 하고 마지막 정리를 하며
한 박스의 옷을 버렸다,
오후가 되자 날이 개이고
해가 반짝 난다.
이때를 놓칠세라 얼른 밖으로 나갔지만 갈 데가 마땅치 않아
명암호수를 걷기로..
평소의 내 보폭에 10cm 더 크게, 팔을 앞뒤로 흔들며
씩씩하게 3바퀴를 걸었다.
집으로 오기가 아쉬워 다시 국립청주 박물관으로 걸어 올라갔다,
박물관에도 벚꽃이 만발이다.
생각지 못한 일이다.
박물관에 벚꽃이 필 때는 오지 않았나 보다.
이 모습이 너무 좋아 영혼의 단짝을 콜 하니
몇 분 만에 달려왔다.
친구인듯한 두 분..
. 저의 모델이 되어 주시어 감사합니다.
박물관을 두 바퀴 걷고
벚꽃 그늘 아래서 이야기 꽃을 피우다 카페로...
2500원이라는 아주 착한 향기로운 커피에 뷰맛집이다.
이번 주 내~꽃놀이다.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세상을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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