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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4.  9 화욜

봄이 다 가도록 꽃구경을 못했다는
교우가 있기로 어린이집 이야기 할머니 활동을 마치고 
어제 걸었던 우암산 순환도로 벚꽃 드라이브~~
 
어쩌다 이 봄이 다 가도록 온 천지가 꽃이구만.. 꽃구경을
못했을까 하니
너무 바빠서 꽃을 볼 엄두도 못 했다고...

매일 꽃놀이로 분주했기로 미안한 마음이다.
 
너무 좋다고~~
꽃길 드라이브가 얼마만인지 모른다고 하며 좋아라 하니
잘했구나 싶다

 
 
 

 
 
 

 
 
 

 
 
 

어차피 가는 거 산성 민속마을까지 갔는데
와~~~ 사람들이 많다
누군가 지나가며 오늘 무슨 행사 있느냐고 한다
그렇게 차도 많고 사람들도 많다.


 
청국장, 두부지짐...
꽃 구경 시켜 주고, 점심도 샀다.
 
 

 점심 먹고 내려오며 어제 혼자 가려다 패스한 
벚꽃길 카페에서 커피 마시고...

실내보다 이렇게 꽃비 내리는 테라스가 좋더라..
 
 

 벚꽃길 카페라 그런지 테크아웃 컵도 예쁘다...

 
 

 거기서 끝냈어야 하는데
하늘도 예쁘고
봄날 분위기도 좋구나 ~

 

갑자기 어제 sugee님의 블로그에서 고복저수지를 봤던 생각이 나서
 조치원 고복저수지로  갔다는~^^


 

 벚꽃은 눈에 밟히도록 많이 봤으니

저수지 데크를 따라 한 바퀴 걸었다.

 

이렇게 걸어 보는 건 처음이다.
 
 

 
 
 

 꽃도 이쁘지만 이렇게 연두 연두..

올라오는 새싹들은 또 얼마나 이쁜지..
 
 

 
 
 

 

 
 
 
 

 
 


 

 
 
 

 

 

 


 저수지를 한 바퀴 걷고

벚꽃 가득한 꽃터널을 드라이브 ~~

날마다 꽃 잔치로다....

 

이쯤에서 정말 웃픈 이야기 하나,

 

몽글몽글 노랑꽃이 있기로

이 꽃은 무슨 꽃이냐는 교우의 질문에

"해당화"라는 내 대답~~ 나중에 검색해 보니 해당화가 아니더라

어쨌거나 해당화라고 대답을 (명색이 청주 시민정원사 아니던가 하여 잘난 척, 아는 척했다.)

하고 내 입에서 나온 노래가 있었으니

"해당화 피고 지는 섬 마을에 철새 따라 찾아온 총각 선생님~`"

내 노래에 두 사람이 빵 터졌다

 

이유인즉 내 해당화라는 대답에 자기들은 속으로

"해당화가 곱게 핀 바닷가에서"~`이런 동요가 생각났는데

권사님의 노래를 들으니 너무 재미있다고 한다.

참 ~~ 내...

새대차이 나더라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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