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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6. 15토욜

우리 교회 최고령 97세 류집사님께서 목요일 소천하시어
오늘 아침 7시에 발인예배를 드리고 왔다.
 
남편이 세종수목원엘 가잔다.
날도 덥고 컨디션도 안 좋아 싫다고 하니
지난 5월에 보고 온  노랑매발톱 꽃이 지고 씨가 있을터 ,
씨를 받으러 가고 싶다고 자꾸 가자고 한다.
할 수 없이 같이 가줬다,
 
내가 어디 가자고 하면 말없이 동행하는 고마움에,
또 앞 날을 생각해서 ㅎㅎ
 

날이 덥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아이를 데리고 엄마들이 많이 왔다
쉬는 날은 당연히 어디든 가야 하는 게 요즘 아이들 상식이니
어디든 나가야 한다.
 
 

 
 

 
 

날이 더워도 너무 덥다.
도심형 세종 수목원은 만든 지 얼마 되지 않아 큰 나무가 없으니 당연히
그늘이 없다. 하여 여름날 방문은 쉽지 않다.
 
아무 데도 가지 않고 남편이 노랑매발톱을 눈여겨봐 놨던 곳에 가서 
씨를 받곤 곧바로 실내로 들어갔다.
근데 이거 처벌(?) 받는 건 아닌지...
국립수목원에서 꽃씨를 받아도 되는지... 누가 알려주세요..
 
 
 

 
 
 

 
 
 

실내  사계절 특별 전시는 지난 5월과 똑같고
지중해관, 열대식물관은 패스  ...
 
5월 어린이날 왔을 때 줄 서서 사진을 찍던
인기 많은 핑크~~ 핑크~~ 꽃 차...
오늘은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다 내거.... 내가 독차지, 
 
 

 
 
 

 
 
 

 
 
 

 
 
 

 
 
 

핑크 자동차 앞에서 쌩쑈를 했다는.....
 
 

 
 
 

 
 
 

 
 
 

 
 
 

 
 
 

 

 
 
 

이름도 생소한 괴근식물...
 
 

 
 
 

 
 
 

 
 
 

 
 
 

 
 
 

 
 
 

 
 
 

 
 
 

 
 
 

 

이왕에 나왔으니 금강수목원 메타쉐콰이어 길을 가보자고
금강수목원 입구에 도착하니 굵은 빗방울이 후드득....
 
 

우산도 안 가져왔는데 웬 비가..
그럼에도 날이 너무 가무니 비가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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