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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7, 9

2024년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로 첫 발을 내딛고
첫 활동을 나가던 날의 그 설레이고 두근거리던 마음이
조금은 진정 되고 아이들과 많이 친해지고 활동도 즐겁다.
 
3월부터 만 4개월의 수업을 마무리 하고 방학이다.
방학을 하면 그 신났던 어린시절도 떠오르고
마냥 즐거워 하는 손주들 얼굴도 떠오른다.

 

나의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활동도 방학을 했다. 

 

2023년 12월 14일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의  모든 교육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하던 날,

 

 

 
충청권 성적우수자로 선정 되어 상도 받았다.

 

 

여러 언론에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수료식이 소개도 되고... 
 

 
 
 

사업단에서 준 한복을 입고
아이들과 첫 만남을 하던 날...
 
초롱초롱한 아이들의 눈망울을 마주하는 순간,
아이구, 이날 어찌나 떨리던지...
 
5세반 이야기 활동,
 
 

7세반,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많아 내 이야기를 알아들을 수 있을까
내심 걱정이 얼마나 크던지...
 

 
 
 

배꼽 손~~! 인사..!!!
"안녕하세요?"

 
 

 
 

 
 

"하나, 둘 셋, 넷, 이애기 시작.."
"우리 모두 신나게 잘 들어 보아요"

 
 

이야기를 하는 내내 할머니의 대한 사랑의 표현을 하느라
손하트를 하고 이야기를 듣는 "신이"
 
 

 

매주마다 아이들에게 뽀뽀를 받아 
이렇게 젊어지나 보다.
 
 

 
 

 
 
 

 
 
 

 
 
 

 
 
 

일주일에 두 번, 월, 화
어린이집과 병설유치원으로 내 목소리로 들려 주는 이야기가
아이들의 눈으로, 가슴으로 마구 들어가 아이들의 마음 속에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할 수만 있다면...

 

그 상상이 나중에 아이들의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다면...
나는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로서 그 사명을 다하는 것이 아닐까?
 
 

 
 

 

 
방학을 맞은 청주지역 이야기 할머니들이 모여 점심을 먹고
블친 베라님의 추억의 교회 "좋은감리교회 카페"에서
차를 마시면 그간의 각 교실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를 나누며
많이 웃고 왔다.
방학 중 잘 충전하고 이야기 열심히 외워서 2학기에
멋진 이야기할머니의 발걸음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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