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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림욕장에서 맨발 걷기를 하는데 톡이 왔다.
권사님들 시간 괜찮으면 밥을 사고 싶다고..
 
불과 5일 전에 선교사님 만났을 때 함께 밥을 먹었는데 또?
그래도 보고 싶으니 만나서 밥 먹자고...
 
보고 싶으면 봐야지..원래 보고 또 보고... 자주 보는 사람들이 더 보고 싶은 법,
자주 만나는 사람들이 만나면 할 말이 더 많은 것처럼..
 
임권사가 자기네 동네 맛집을 소개한다고,
동네로 오라고 한다.
 

가경동 믹스레스토랑..
밖에서 봤을때는 조그만 동네 식당 같았는데 
내부는 그런대로 넓고 쾌적하다.
 
 

오늘의 스페셜 메뉴...
가격도 착하네..
하지만 우리는 더, 더 착한 가격의
목살 스테이크를 먹었다는...
 
 

 
 
 

 
 
 

 
 
 

맛도 조으네..
마음이 힘들 때는 함께 모여 밥 먹고 수다가 최고의 약이다.
 
 

 
 
 

가경동 인문학 카페.. 북 카페 후마니타스
 

 

 
 
 

마치 갤러리에 들어가는 것처럼...

 
 



 
 

3층까지 쫙 스캔을 한다.
수다도 떨고 커피도 마실 최적의 장소를 찾아...

 

무려 3만 여권의 책이 있는 카페 "후마니타스"

 

 
 
 

 
 
 

눈물이 날 만큼 웃고...
시간은 왜 그리 빨리 가는지..
 
이제 그만 슬퍼하길..
아버지는 천국에서 잘 계시는데 딸이 이리 슬퍼하면 
아버지가 좋으시겠냐
 
사람의 말이 큰 위로가 되지 못한다는 걸  알지만 우리는 이렇게
우리의 방법으로 위로하고 함께 시간을 보낸다.
 
그 다음의 일은 오직 하나님의 시간이다.
하나님 앞에 고요히 머물며 그분의 위로와 만지심이 있어야....
 
 

 
 
 

연꽃은 이미 지고 푸르른 잎들만 무성하다.

 

 

 
 
 

 
 
 
 

 
 
 

 
 
 

 

 
 

 
 

 
 
 

 
 
 

벚꽃이 흐드러질 때 여길 왔었지..

여름 연꽃이 만발하는 비 오는 날 다시 오자 했었지만
연꽃은 지고...
오늘 이렇게 또 하루의 추억을 남기고
계절은 가을의 문턱에 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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