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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8 날짜 : 2007.03.04 22:01 | |
1소대 훈련병 정현진 아들아~`
오늘 은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하루종일 내렸다. 꽁꽁 언 대지의 땅속에서 새싹들이 지기개를 켜며 솟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겠지?
사랑하는 부모 형제 친구들을 뒤로하고 손을 흔들며 아쉽게 연병장으로 걸어가던 아들의 뒷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오늘 주일인데 예배는 드렸겠지?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언제 어느때나 아들을 지키시고 인도해주시리라 믿으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
. 여호수아에게 하신 말씀처럼 두려워말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하신 말씀을 늘 기억하며 하나님과 동거하는 아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때로 전혀 생각지 못했던 어려움이 닥칠때, 고된 훈련으로 힘들때, 외롭울때 아들을 위해 기도하는 모든 교우들과 가족들을 생각하며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는 강하고 멋진 아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아들아~우리교회는 내일 부터 리모델링을 하기 위하여 본당의 모든 집기들을 내리는등.. 분주한 하루였단다. 규현이 형이 우중에 땀을 뻘뻘 흘리며 현진이 힘 안쓰려고 군대갔지요? 해서 모두 웃었단다.
현정이와 누나는 자주 연락하는것 같더라.^^또 편지쓸께~`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누나의 마음을 담아서~~07. 3. 4 엄마가~`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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