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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1 날짜 : 2007.03.06 22:37 | |
사랑하는 아들 현진에게~~어제와 같이 매우 추운 하루였다.
이렇게 추운날 훈련(?받았는지?~엄마가 아는 훈련은 그저 추운데서 완전무장을하고 뛰는것만 알고 있다.그래서 오늘 같이 추운날은 더 마음이 아리다. 이런 마음이 어디 엄마뿐일까~~아들이 입대한지 꼭 1주일 되는 날이다.
오늘 엄마 소그룹 목장 모이는 날이잖아. 사람들이 현진이 군대 잘 갔느냐고 하기에 아들의 비리(?)를 폭로했다. 첫째, 현금을 엄마나 누나에게 맡기지 않고 현정에게 맡겨 은행에 넣으라고 한것~엄마 삐짐^^그래도 엄마를 위한 서랍속의 거금 10만원 있기에 그걸로 위안^^ 엄마 다시 공부 시작했는데 등록금에 보탰음~아들 생각하며 열심히 할께 지난번처럼 장학금도 타구~,
둘째~엄마하고 떨어지는 것보다 여친하고 떨어지는게 못내 아쉬워 엄마는 뒷전(?)이였다는~그레서 많이 많이 웃었다. 아들아 감사할 따름이다. 이제 장성해서 엄마품을 벗어날때가 되었고, 나라의 부름을 받기에 합당한 몸도 마음도, 정신도 건강한 아들이기에~`아~글구``다른 엄마들은 옷이 왔다고 하던데 아들 옷이 안와서 정말로 엄마가 옷받고 울까봐 현정에게로 보냈나 생각했다.
내일쯤이면 오겠지? 참~!! 오늘 육군 홈피에서 아들 사진 봤다. 군복을 입고 동료들과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늠름한 모습을 보니 얼마나 뿌듯하고 대견스러운지~`아들아~오늘밤도 단잠자고 또 내일 기쁨과 감사함으로 새날을 맞이하자.
2007,3, 6.교우들과 가족 모두의 마음을 담아~엄마가~~사랑한다 아들아, `"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때에 타지도 아니 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라~~이사야 4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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