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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6   날짜 : 2007.03.07 22:16
사랑하는 아들에게~`

수요예배 드리고 집에 오는데 눈이 많이온다.

다른날 같으면 밤에 눈이오면 낼 새벽기도 가는데 미끄러우면 어쩌나~

이런 생각이 제일 먼저였는데 오늘은 에~고~`우리 아들 춥겠네~`이 생각이 먼저든다.

 

어제 목장 모임은 아브라함이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25년이나 기다린후에 그의 나이 100세에 얻은 아들 이삭이 열여섯살이 되었을때 모리아 산에서 그 아들을 하나님께 번제로 드리라는 말씀을 듣고 아침 일찍 아들을 데리고 모리아산으로 가는 내용이었다.

 

하나님제일 중심으로 지금까지 믿음의 조상이라는 말을 듣는 아브라함이었지만 아들을 번제로 드리라는 하나님 말씀에 아브라함이 겪었을 내적 갈등을 생각하니 눈물이 나고 너무 마음이 아펐다 아들을 군대보내고도 이렇게 마음이 아린데~`

 

주님~저의 믿음 적음을 긍휼히 여기소서~~어제는 순종이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목원들과 토의하면서 믿음에대해~`순종에대해~`그리고 하나님제일주의로 살아가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서로 나누었다.

 아들아 하나님께 예배드리기를 즐겨하며 기쁨으로 성전에 나아가는 아들 되렴~`

오늘 새벽에 아버지와 누나 모두 새벽기도에 가서 아들을 위해 기도할때 하나님께서 엄마에게 "왜 걱정 하느냐? 무얼 두려워 하느냐~`~`이 찬양을 주셨어 그래 ~

 

`이제 염려 걱정 대신에 평안으로 감사로 날마나 성전에 나아간다~`

아들아~`오늘 아들 옷이 왔다. 큰 박스에 눈에 익은 아들의 글씨~`눈물 흘리지 않으려 몇번이나 다짐을 하고 담담하게 소포를 받았는데 아들의 편지를 읽는데~`

눈물이 주르룩~`아들 고맙다.~`감사하고~`그래 첫 면회때 현정이 달구갈께~그리고 현정이 전화번호는 진작에 알고 있네~^^엄마가 그거 모를까 ㅋㅋ

 

 아들아~오늘도 단잠 자고 또 내일 기쁨과 감사로 새날을 맞이하자~`

동료 전우들과 상사분들과 좋은 관계로 ~`아들은 워낙 사교적이니 잘 하리라 믿는다~`샬롬

 

~`교우들과 온 가족의 마음을 담아서~`엄마가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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