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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0   날짜 : 2007.03.09 21:35

사랑하는 아들 현진아`~~

 

오늘도 사회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군인으로서 갖추어야 될 갖가지의 훈련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휴식을 취하고 있겠지?

 

 아직 취침전이니까~`매일 늦 ~`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습관이 있다가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는것도 힘들지? 자고 일어나는것도 훈련의 한부분이다.ㅋㅋ

누나는 청년부 기도회에 갔어. 그리고 오늘부터 주행연습을 한단다~`

 

오늘은 대청댐까지 갔다왔다고 자랑이 늘어진다~`

글구 아버진 퇴근후 어제의 그 장식장에 자기의 물건을 정리중이시다.

너를 군대에 보내고 엄마는 그래도 여자니까(?) 아들 편지보고, 옷보고 사진보며,

눈물도 흘리고, 울기도 하지만 아버진 드러내놓고 아들 보고픔을 표현하지도 못하고 그저 새벽마다 기도하시며 현진이가 잘하고 있을거라 믿는다고 하신다~~

 

아들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여러가지 명령을 하시지만 성경에 제일 많이 나오는

명령은 " 두려워하지말라" 는 명령이시다. 왜그런가 생각해보니 그야 당연히 우린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에 무슨 일을 만나든지 두려워말고 강하고 담대하라고 하신는 것이다.

그렇게 할때 육체의한계를 뛰어넘는 용기와 힘을 얻는 것이다.~

`매일 잔소리 같은 설교만한다 그치? 아들이 옆에 있음 " 알어 알어~`내가 다 알아서 해요~' 분명 이렇게 말하겠지?ㅋㅋ

 

오늘 엄마는 세계여성 평화 기도일을 기념하는 예배를 드리고왔다. 세계 여러국가중에 유독 우리나라만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현실속에서, 또 아들이 군대(?)에 있으니 평화라는 말이 더 실감나더라..

나라와 민족에 대해서 더 많이 기도하게되고~`

그래 아들아~`오늘도 주안에서 잘자고 내일 또 다시 기쁨과 감사로 새날을 맞이하자~

 

`사랑해~`07. 3. 9. 아~`오늘 큰 이모네가 이사를했단다 새집으로~~`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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