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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8   날짜 : 2007.03.15 16:36

아들에게~`그렇게 연일 계속되던 꽃샘추위가 가고 따사로운 봄 햇살이 참 좋은 날이다.

 

아들은 지금 훈련이나 교육이나 아님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갖는지....

엄마도 오랫만에 낮에 시간이 나서 아들 카페에와서 편지를 쓴다. 밥 잘먹고 잘있지?ㅋㅋㅋ

 

 엄마의 인사는 늘 한결같다. 밥은 잘 먹는지.. 어디 아픈데는 없는지...

그래 하나님께서  불꽃같은 눈초리로 오늘도 아들을 지키시고 인도하심을 믿는다.

 

어제는 이경원준목님의 목사 안수식이 충주 서남교회에서 있었다. 많은 교우들이 축하해주러 갔었구~`

`목사님께서 많이 우시더라``

 

~`아들아~` 생활관의 생활은 어떤지도 궁금하다. 글구 친구들은 사귀었는지~`.

.언제 어디서나 모나지 않고 둥글게 여러사람들과 고루 교제하며 동료들과 우정을 쌓으면 군 생활이 더 즐겁지 않을까한다.

 물론 이또한 아들이 잘하고 있으리라 믿는다만~....

아들아 오늘 새벽기도 다녀와서 아들 침대에서 아들 체취를 맡으며 잠시 누워있다가

 깜빡 잠이 들어 하마트면 아버지 아침도 못해들릴뻔 했다는~~~

 

`아들 침대에 누워 아들 이불덮고 가만히 아들을 불러본다.~~`아들아~`잘 있는거지?

사랑해 그리고 보고싶다.~`이러다가 잠이 들었지뭐 ㅋㅋㅋㅋ

누나는 점심 먹고 한시간이나 기다려 강의실 갔더니 휴강이란다고 툴툴거리며 방금왔다.~`

 

누나가 보낸 편지는 받았는지~~`아 그리고 훈련소에서 사진 보내라는거~`오늘 보냈다.

가족 사진 두장 동봉해서 박경민중대장앞으로~``

아들아~`또 쓸께~`풀어진 날씨 만큼 엄마의 마음도 따듯하고 안심이다.~``

사랑해~``07. 3.15. 아들을 그리며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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