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 봉사자 모임...
지난 토욜(15일) 오후 2시 청주 참사랑병원 호스피스 병동의 간호사들과 호스피스 봉사자들이 청원군 미원면에 있는 미동산 수목원에서 오랫만에 모임을 가졌습니다. 호스피스는 ...모두가 잘 아시는 대로 완치가 불가능 하다고 진단 받은 환자가 최대한 자신의 품위와 인격을 가지고 고통없이 남은 삶을 보내도록 도와주는 활동입니다. 즉 죽음을 앞둔 말기 암 환자와 그 가족을 사랑으로 돌보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각자의 봉사하는 활동 시간대가 다르기에 자주 만날 수 없어도 서로 뜻을 같이 하기에 언제 만나도 오래 된 친구처럼 모두가 반갑고 반가운 우리들... 유독 정이 많이 가고 마음이 가는 환자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연락을 받는 날이면 그렇게 허전하고 우울할 수가 없는 우리들.. 하지만 늘 죽음을 눈 앞에서..
카라의 일상/카라의 일상
2008. 11. 1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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