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6. 7 수요일이야기 할머니 6월 월례교육 날이다.4월 25~27일까지 경북 안동에서 2박 3일 연수를 마치고 한 달이 좀 지났다. 새벽기도 마치고 나오다가 활짝 핀 나리꽃을 보고그냥 지나칠 수 없어 사진을 찍었다. 오늘 충청권 이야기 할머니 월례교육 날인데 잘 할 수 있을까?열심히 암기를 했지만 내심 불안하다... 대전 예람인재교육썬터에서 12시 반부터 교욱인데 혹사나 싶어 일찍 출발했다운전을 하며 계속 암기를 한다. 드디어 시간이 되니 모든 교육생들이 집결을 하고한 반에 20~22명 씩 3개 반으로 나누어 진행을 했다. 각반마다 강사가 들어와 할머니들의 이야기 암기를 듣고 전체적인피드백과 개인별 피드백을 한다. 이야기 내용은 1, 책을 만 번이나 읽은 김득신,2, 형제 보다 더 깊은..

4월 27일 목이야기할머니 연수 마지막 날이다.어제밤 모두 늦게~~늦게 잠이 들었지만 모두들 새벽같이 일어나는 기운찬 할머니들이다. 우리는 아침을 먹으러 가기 전에 서로 전화번호를 주고 받으며 앞으로 자주 연락하자고꼭꼭 새끼 손가락 걸었다. 역시나 맛있고 맛있는 행복 밥상을 받아 먹고 "옛이야기가 유아 인성 함양에 미치는 영향" 이란 주제 강의를 듣는 시간이번 시간은 실제적인 강의라 더욱 집중하여 들었다. 이야기를 하며 목소리의 크기, 속도, 발성, 발음, 그리고 음의 높낮이 등등 아이고 어려워~~~ 마지막 시간세계기록물유산체험관, 현장학습이다. 안동 세계기록유산전시체험은 개방형 수장고로 되어 있다.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한 한국의 유교 책판 및 편액 등이 전시되어 있는데인류가 함께 기억하고 보..

2023. 4. 26 오후 연수오전 내 방식구들과 함께 짝꿍이 되어 버스에 같이 앉고 같이 다니고 참 많이 가까워진 108호 식구들.... 오전 현장 학습을 마치고 국학진흥원으로 복귀하여정말 맛있는 점심을 먹는다.일단 먹어야 한다. 오후 강의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거니와 남이 해주는 밥이 제일 맛있는 법,허리 둘레가 늘어나는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때마다 맛있는 행복한 밥상을 받는다.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교육....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의 인성과 감성" 강사는 대구공업대학교 유아교육과 권정혜교수" 이야기할머니의 사회적 가치를 알고 이를 통한 자아실현,이야기할머니가 가져야 할 자세를 알고 봉사, 사랑, 노력하는 마음을 지녀야진정한 이야기할머니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시키는 시..

2023. 4.26도산서원에서 버스로 20여 분 거리에 이육사문학관이 있다.보슬보슬 내리던 비가 그치고 반짝 햇살이 들기 시작한다. 이육사문학관은 일제 강점기에 17번이나 옥살이를 하며 민족의 슬픔과 조국 광복의 염원을 노래한 항일 민족시인 이육사(본명 이원록, 1904-1944)와 관련해 흩어져 있던 자료와 기록을 한곳에 모아 그의 독립정신과 업적을 학문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육사의 본명은 이원록으로 ‘264’는 첫수감시 수인번호로, 그의 저항의 상징이자 시세계를 암시하는 기호였다. 이육사의 詩라곤 광야, 내 고향 7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이 정도가 고작인 내게 이육사님의 일대기는 참으로 감동을 넘어 그 무엇이 있었다.어떻게...어떻게 조국 독립을 위해 17번 이나 투옥을..

2023. 4. 26 도산서원 군자마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도산서원이 있다도산서원은 퇴계 이황할아버지께서 직접 설계하여 1561년에 창건한 건물이다. 그리고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 되었다고 한다도산서원은 우리나라 서원중 가장 아름다운 서원이라고 한다. 춥다 춥다...이럴줄 모르고 모두 얇은 봄 옷을 입고온터라 너도너도 춥다고 ㅎㅎㅎ 이곳이 안동호의 안동댐 상류지점이다. 왼쪽 낙동강 물줄기가 저 아래로 흘러 안동호에 담수가 되는데 가물어서 강변이 다 드러난 상태이다. 물이 좀 더 많이 흐른다면 훨씬 운치가 있고 아름다울터...아쉽다. 도산서원 앞마치 섬위에 외로이 세워진 한 채의 건물이 보이는데 시사단(試士壇)으로 안동댐이 생기기 전에는 강변의 우거진 소나무..

2023. 4. 26 지난 밤에 늦게 잠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이른 아침 일어나꽃단장을 하는 이야기 할머니들이다. 여름 날씨처럼 따듯하다 못해 더웠던 날씨가 어제 내린 비로 기온이 확 떨어져 춥다는소리가 절로 나오는 아침이다. 하나같이 어쩜 이리도 부지런들 하실까?연수원 뒷산 산책....담당자들이 절대로 산에 올라가면 안되고,연수원 밖으로 나가면 안된다고 얼마나 강조를 하는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고..... 당연히 말 잘듣는 우리 108호 할머니들이다..ㅎㅎ 우리 108호 방원들이다.사람은 여행을 하고 한 밤을 같이 자면 금방 이렇게 오래 된 친구 같이 된다. 아침을 먹고 오전은 현장답사로 군자마을, 도산서원, 이육사문학관을 답사했는데 먼저 군자마을이다. 이 기념..

2023. 4. 25 화욜.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연수가 4월 25일~27일까지안동에 있는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서 있었다. 2박 3일간 받은 교육을 정리해 본다.10시에 청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모두 일찍 왔다.지난 대전에서 면접 때 얼굴을 본 사람도 있지만 모두 초면이다그럼에도 이야기 할머니라는 공통점과 전국 평균 6.7: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을 한감동(?)을 서로 나누니 금방 친해졌다. 대전, 세종의 할머니들을 태우고 청주할머니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안동으로 달린다.보슬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아름다운 봄날,할머니들의 설레는 2박 3일 연수가 시작되었다. 버스에 오르자마자 이야기할머니 사업단에서 준비한 정성 가득한 간식이다.관광버스는 뭐니 뭐니 해도 감식이..

2023. 3. 24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면접 작년에 구연동화 강의를 들을 때 강사님이 이야기 할머니를 알려 주면서나에게 도전해 보라고 권유를 하여 서류를 넣고 지난 3월 24일에대전 예림 인재교육쎈터에서 면접을 봤다. 2월 20일 서류 온라인 접수를 마치고 3월 7일 면접을 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 2022년에는 전국 1.000 명을 선발 했는데올 해는 500 명, 반으로 줄었다. 내가 속한 충정권은 19개 시 군에서 60 명을 선발하니 그 경쟁률이대단할듯 하다.올 해는 전국 평균 경쟁률이 6.7 : 1, 부산은 10 : 1, 그리고 서울 양천구는 32:1 이라고...헐... 손자들과 세부에 다녀와서 장염에 감기까지 얼마나 아팠는지..하필 이 때 면접이라니...그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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