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14일 5월 15일. 스승의 날이다.예전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말라는 때도 있었지만지금은 교사의 권위가 많이 퇴색되었지만. 스승의 날을 맞아 초등학교 3학년인 사촌 동생의 손녀 딸이 다니는 학교에 가서 일일 명예교사를 했다. 장미가 흐드러진 5월이다.이렇게 좋은 계절 5월은 행사도 많은 달이다.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다.아침부터 흥분이 돼서 한복 입고 셀카도 찍어 보고아이들에게 이쁘게 보이려고 ㅎㅎㅎㅎ 오전엔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이야기 할머니 수업을 했다.아가들이 단 세 명이라 집중도 잘하고 하나하나 눈맞춤 하면서이야기를 하는데 오른쪽 "산이"는 매 시간마다 할머니에게 손하트를 뿅뿅 날리며사랑 표현을 한다. 오늘의 이야기는 "한석봉과 어머니" 어머니가 너무 보고 싶어 절에..
2024. 5. 10 아파트 베란다 거실 창으로 아카시아 향기가 코끝으로 전해 오는싱그런 오월의 아침, 청소기를 밀며 베란다 식물들에게 물을 주는 분주한 손놀림 속에살짝 흥분이 된다고 할까?설레임이라고 할까? 오늘 이야기 할머니 첫 2박 3일의 연수를 받으며 같은 방을 썼던룸 메이트들을 만나기로 한 날이다. 꼭 1년의 만남이다. 전주, 분당, 안성, 청주 각기 다른 곳에 살기로오늘 우리의 모임 장소는. 모두 오기편한 중간 천안 화수목정원이다. 전주에서는 기차를 타고 천안으로.. 그리고 안성 할머니가 픽업하기로..분당 할머니는 자가...나 역시 차를 몰아 화수목에 도착이다. 약속 시간 11시 보다 20여 분 일찍 왔기로 먼저 매표를 하고들어와 정원 한 바퀴 돌며 사진을 찍었다. 화수목에서는 6월부터 수국..
2024. 5. 7. 화요일 연 3일간의 연휴를 마치고 언제나 그렇듯 두근두근 설렘 가득 안고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활동을 준비한다. 지난주 붉은 옷의 홍의 장군. 곽재우~요약,오늘의 이야기, "효심으로 어머니를 구한 분희" 녹음을 다시 해서 들어 보고,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씨지만 어제 어린이날인지라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줄 요량으로 둥개둥개 한복을 입고, 나름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어린이 집으로 출발... 9시 40분 어린이 집 앞에 도착하여 차에서 다시 한번 원고를 체크하고,9시 55분에 원으로 들어가니 이 게 웬일, 사업단에서 파견한 연구원이미리와서 원장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사업단에서 연구원을 각 기관에 파견하어. 할머니의 활동 내용을 비디오로 다 찍는 것이다이름하여 암행어사 출두다살짝 당황되..
24. 4. 30 화요일이야기 할머니들과 보은 보나콤 마을로 출동~!! 이야기 할머니들과보은 보나 마을을 다녀왔다보나 마을 자매에게 원피스를 구입한 내 옷을 보고 다들 이야기 할머니단복으로 하자고 하여 단복을 맞추고 왔디.활짝핀 보나 마을의 화려한 봄날도 만끽하고 즐거운 하루였다. 12시에 명암호수에서 만나기로 하였는데일찍 가서 산책을 하며 할머니들을 기다렸다. 명암호수도 푸르른 신록으로 변하며 계절의 순환을 알린다. 영희할머니 귀란할머니의 화사한 패션이다. 보나 마을로 오는 차 안에서 다들 얼마나 할 말들이 많은지금방 보나 마을에 도착했다. 취나물 라면, 어수리 빈대떡으로 특별식을 해주어 감사함으로 점심을~할머니들의 패션쇼~이야기할머니 활동 갈때도 입고 평상복으로도 입고... 모자의 ..
24. 4. 2315기,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청주 모임 2023년 한 해를 이야기할머니로 가득했던 15기 할머니들.. 수료를 하고 각자의 현장에서 열심히 활동 중인 청주 15기 할머니들이김영애할머니집에서 티타임을 하며 각자 활동의 에피소드를 풀어놓았던지난 화요일 오후. 영애할머니의 전원주택이다. 할머니들을 위해 손수 주어온 도토리로 묵을 쑤고 빈대떡을 부친 영애할머니, 내가 일찍 갔기로 앞치마를 입고 빈대떡을 부치고 잠시 휴식..눈앞에 펼쳐지는 멋진 뷰 맛집을 감상 중이다. 좋다. 조으다... 5년 전에 서울 인사동을 걷다가 대금 소리에 빠져 들어대금을 배웠다는 귀란 할머니가 들려주는 대금 연주 가슴을 후벼 파는듯한 절절한 대금소..
24. 4. 1어린이 집 이야기 할머니 활동 날이다5세 반, 6~7세 반 두 번의 이야기를 하는 날, 아이들이 이야기 할머니 보다 할머니의 옷에 관심이 많다.오늘이 4주 차 수업인데 지난주까지 데면데면하던 아이들이 오늘은 완전 입이 터졌다. 조잘조잘 작은 입으로 떠드는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5세 반 아가들..... 귀염 귀염 너무 귀여워... 문을 열어 주며 할머니를 외치는 아이,달려와 안기며 볼에 뽀뽀를 하는 아이,치마폭 속으로 들어 가는 아이, "할머니~~ 옷 예뻐요""할머니 ~ ~귀여워요."ㅎㅎㅎㅎㅎㅎ "할머니 보고 싶었나요?""네~~~~~" "이야기 들을 준비 됐나요?""제목 나와라 뚝딱~~!!""오늘의 이야기는 느릅나무와 소년이에요" 과연 무슨 이야기가 들어 있나 "느릅나무와 소..
오늘 2023, 12월 14일 "동네 사람들~~~잘나신 김여사 성적 우수상받았어요.." [뉴스1 PICK]새싹들에게 전해주는 옛이야기, '이야기할머니 졸업 및 수료 자축'서울 세종대에서 이야기할머니의 날 행사 개최전국의 졸업자 및 수료자 1000여명 참석 성료 (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2023년 이야기할머니의 날'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2009년부터 시작한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의 15년을 맞아 전국이야기할머니 약 1000여 명이 행사장에 직접 참석했다. 행사는 5년 이상의 활동을 마친 이야기할머니 604명의 졸업식과 올해 초 전국에서 선발,1년간 교육을 받고 내년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15기 신규 이야기할머니 510명의 수료식을 진행됐다..
2023. 8. 30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8월 월례교육 날이다.2월, 서류전형4월, 면접 전국 평균 6.7: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예비합격을했다.5월, 2박 3일 연수 그리고6월, 7월, 8월 ..8월은 두 번의 교육이 있기에 8월 30일, 오늘이네 번째 월례교육 날이다. 월례교육은 매달 세 편의 이야기 중 하나를 골라 7~8분가량의 이야기를 암기하여 같이 교육을 받는 동기들 앞에서 시연을 하고 강사님의피드백을 받는 것이다. 첫 월례교육 때는 독서왕 김득신의 이야기를 했는데 강사님의 칭찬을 받았다아마도 첫 교육날인지라 모두 잔뜩 긴장하고 있는데첫 시연자였기에. 격려 차원에서 칭찬을 하신듯하다.7월, 두 번째 교육엔 "함우치의 명 재판"을 시연했는데 이야기 톤이 높낮이가 없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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