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20 교회 젊은 집사가 아들을 미국을 유학을 보내고 마음이 좀 허하다 하여 같이 점심을 먹었다. 어디가 좋을까 검색을 하다 보니 청주에 학천 불고기, 그리고 카페 학천 목간이라는 곳이 새로 생겼다 하여 갔는데 정말 재미있는 식당, 재미있는 카페다. 평생 처음 남탕을 들어갔다 ㅎㅎ 웬 목욕탕이냐고요?ㅎㅎㅎ 네 맞습니다 이곳은 35년 동안 청주의 최고 가는 목욕탕이었지요 그런데 요즘 목욕탕 가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이곳을 어찌할까 하다가 1,2층은 카페, 3,4층은 식당으로 리모델링을 하였다고.. 곳곳에 목욕탕을 그대로 살린 정말 재미있는 식당이다. 11시 반~~ 오픈 시간에 딱 맞춰 갔더니 손님들이 없어 여기저기 사진을 찍기에 좋았다. 우리 아버지 세대들에게 아주 익숙하고 정겨웠던 학천탕,..
새해가 시작된 지 벌써 20여 일이 되어간다. 그런데 나는 겨울 잠을 자는 동물처럼 집콕이다. 첫 주는 감기를 심하게 앓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약을 먹고 잠을 잤다. 정말 사람이 이렇게 잠을 잘 수가 있나 싶게 잠이 쏟아졌다. 신년을 맞아 교회에서 하는 신년 저녁 집회를 겨우겨우 참석한 건 그나마 정말 대단한 일이었다. 계속 집에서 딩굴거리니 다리에 근육이 다 빠져나간 것 같고 온몸에 기운이 없어진다. 안단테님이 어찌 그리 블로그 글도 안 올라 오고 조용하냐고 어디 해외여행이라도 갔느냐는 톡을 받고 며칠 후 블친 형님들에게 번개 만남을 제안하여 만남을 가졌다. 실로 얼마만의 나들이인지.. 골목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같은 동네에 사시는 안단테님과 만나 차를 몰아 세종으로 간다. 11시를 조금 넘긴 시간 식당..
2023.12. 28 "제가 다니는 청주 새생명교회 이권사의 느릿재를 소개합니다." 청주시 낭성면 미원에 있는팬션 "느린스테이, 이권사가 청주에서 미원으로 전원생활을 한지 5년째, 꽃을 좋아하고 집을 센스있게 꾸미는 그녀의 재능을 따라 펜션을 열었다. 해가 가기 전에 가야 한다고 이리저리 서로 시간을 맞추고 맞춰 드디어 오늘이 디데이다. 느린스테이 입구. . 느린 스테이에 도착.... 우선 구경을 먼저 하기로... 영며들다 수련회 1부~~ 펜션 구경하기. 1층 거실에 들어서자 마자 와~~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그녀의 감각대로 아기자기한 성탄절 소품들이 예쁘기만 하다. 성탄절 분위기 나는 액자와 파리 풍경도 그녀가 직접 그린 것이다. 사진 좀 찍게 비키라고 해도 엉덩이 붙이고 겨울정원 감상에 빠져둘다..
오늘 2023, 12월 14일 "동네 사람들~~~잘나신 김여사 성적 우수상받았어요.." [뉴스1 PICK]새싹들에게 전해주는 옛이야기, '이야기할머니 졸업 및 수료 자축'서울 세종대에서 이야기할머니의 날 행사 개최 전국의 졸업자 및 수료자 1000여명 참석 성료 (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이야기할머니의 날'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2009년부터 시작한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의 15년을 맞아 전국 이야기할머니 약 1000여 명이 행사장에 직접 참석했다. 행사는 5년 이상의 활동을 마친 이야기할머니 604명의 졸업식과 올해 초 전국에서 선발, 1년간 교육을 받고 내년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15기 신규 이야기할머니 510명의 수료식을 ..
아침에 소통강사로 활약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주는 방송인 김창옥님이 치매 증상이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이제 나이가 50이라고... 자꾸 뭘 잊어버려서 뇌신경외과에 다녀 왔다고, 처음에는 숫자를 잊어버렸는데 숫자를 기억하려고 하면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그러다가 집 번호, 전화번호, 집이 몇호인지도 잊어버려서 뇌신경 쎈터를 갔는데 병원에서 치매 증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기억력 검사를 했는데 50대면 보통 70점이 나와야 하는데 0.5점이 나왔다고 한다. 12월에 다시 알츠하이머 검사를 하는데 부디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잘 이기시어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 주고 힐링을 주는 소통 강사로 활약하시길 기도한다. 적자생존, 나는 매일 무엇을 하며 살고 있나?..
2023. 10. 7 토요일시민정원사 동기 중 청천 산속에 살고 있는 동기가 있기로 오늘 놀러 갔다. 마침 남편도 주말 당직 근무라 하니 편하게 출발이다. 청천을 지나 아이들 어릴 때 캠핑을 하던 후평리를 지나 산속으로 올라간다. 겨우 차 한 대 들어갈까 말까 한 큰 개을 가로 운전을 하는데 물에 빠지는줄...잔쯕 긴장했다. 그렇게 1시간쯤 걸려 도착했다. 그렇게 맘 졸이며 도착한 은종샘의 터전이다. 40대 후반에 다니던 직장에 염증을 느껴 주말이면 늘 산행을 다녔다고.. 산에 다니며 내가 산에 있으면 맘이 편하고 몸도 편하다는 걸 알게 되고 느끼게 됐다고.. 하여 여기 땅을 1.000여 평 구입을 하고 이곳으로 이주를 계획했다고.. 자녀들은 모두 출가했고, 남편은 시골을 못 견뎌하는 도시남이고.. 하여..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은 앞으로는 드넓은 정원이, 뒤로는 봉안당이 위치한 다소 파격적인 공간의 조합이다. 이러한 사례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유일해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삶과 죽음이 이렇게 아름답게 어우러진 공간이 또 있을까? 에덴파라다이스 호텔이 그래서 ‘정원’에 힘을 줄 수밖에 없었음을 알게 됐다. 출처 : Landscape Times(https://www.latimes.kr) 부활교회로 올라 가는 언덕 잠시 묵상 기도를 드리고....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올라올때 장례예배가 있었다. 말 그대로 삶과 죽음이 한곳에 공존하는 곳이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창세기 3장 18절) 잠시나마 마음이 숙연해지고 내 삶을 좀 더 진지하고 아름답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다. 부활교회를 나와 ..
2023. 9.11 생명과 죽음이 공존하는 치유의 정원, 에덴파라다이스 에덴파라다이스호텔은 1만 2,000평 대지에 5가지 타입의 객실이 있으며, 결혼식과 대형 연회는 물론 컨퍼런스와 세미나를 위한 강연장도 마련돼 있다. 가장큰 자랑은 테마별로 꾸며진 3,500평의 테마가든으로 사계절 모두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17개로 나눠진 정원은 꽃의 색상과 잎의 질감까지 하나하나 숨은 의도와 의미가 있다. 오직 쉼과 치유를 위해 설계된 한국의 시싱허스트 캐슬 에덴파라다이스 호텔 잔잔한 음악과 분수에서 떨어지는 물소리를 배경으로 곳곳에 유리 온실이 눈에 띄었다. 이곳은 홍차 전문점 ‘티하우스 에덴’과 스페셜티 커피로 유명한 ‘알렉스 더 커피’를 품고 있어 정원이 예쁜 카페를 찾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출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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