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2, 23 목요일 오후에 캄보디아 톤레삽 호수의 맹그로브 숲 탐험을했다. 톤레삽 호수((Tonle Sap Lake)는 캄보디아 중앙에 있는 동남아시아 최대 호수다. 세계에서 가장 큰 호수는 러시아 바이칼 호수이고 그다음이 톤레삽 호수라 한다. 세로 160km, 폭 36km, 면적은 2,700 km² 다. 서울 면적이 605㎢이니 서울의 4.5배라 하니 가히 그 크기가 가늠이 간다. 선교사님이 흥정(?)을 하시는 동안 잠시 가게들을 둘러본다. 입장료를 내고... 우리는 맹그로브 밀림 숲을 걸어서 휴게소(?)까지 가기로 했다. 그런데 맹그로브에 들어오자마자 헉 숨이 넘는듯하다. 이 거대한 자연 앞에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압도되었다는 게 맞는 말이다. 사람의 손으로 사람의 노력으로는 도저히 만들..

2023. 2.23 우리는 트모방 마을 만나팜 을 떠나 꼬꽁으로 간다 캄보디아와 택 국경지대 구경(?)하기로 한다 오늘은 특별히 사모님도 동행이라 더욱 기쁘다. 캄보디아 국경지대로 가는 길에 나무시장에 들렸다. 조경을 하시는 제주장로님의 관심이 크시다. 이 많은 나무들이. 태국에서 온다고 한다. 국경이라 해서 뭔가 대단한가 싶었지만 .. 총을 든 군인들이 있기로 쫄아서(?) 사진도 제대로 못찍었다. 꼬꽁의 바닷가~사람도 없고 풍광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그런데 이 해변의 이름이 뭔지 ㅎ 남편 말로는 인도양이라고~대서양이라고 썼다가 산먼당 장로님께서 인도양이라 정정.. 가만 생각해 보니 남편도 인도양이라 했다. 50년지기 친구~ 이런 친구가 있는 두 분 참 부럽다. 해변에 있는 그네~ 일행들이 모두 점잖..

2023. 2, 24 선교지 방문 4일째캄보디아 꼬꽁 트모방 마을에서 만나 팜을 운영 하시며자비량 비지니스 선교를 하시는 김재호선교사님의 사역지를 소개한다. 트모방 이 시골에도 게스트 하우스가 생겼다고한다.물론 중국 사람들이 운영하는 것이라고...이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룻 밤을 잤다 숙소에서 향을 얼마나 피웠는지냄새가 많이 났지만 피곤한 몸을 뉘이니 금새 잠이 들었다. 연세가(워낙 젊으셔서 연세가 하기도~)암튼 71세인 제주도 언니~회장님 포스 ㅎㅎ 버스를 기다리며.....이른 아침 아이들의 노는 모습니다. 운동도 없이 계속 버스를 타고 먹기만 해서 몸이 찌푸등 하여농장이 그리 멀지 않기로....윤이씨와 나는 걸어 가기로 , 300원을 주고 사온 바케트빵농장에서 ..

2023, 2. 22 수요일 오후 점심을 먹고 우린 트모방 마을의 예배당 신축 부지를 보러 갔다. 김재호선교사님의 농장에서 나가는 길... 이 집은 꽤 부유한 집인듯하다 일단 집 외관이 깨끗하고 수려하다 옆에 큰 밭에는 두리안과 바나바들이 줄줄이 달려 있다. 저녁에 이 두리안 잡기로 했는데 어떤 맛일까? 예전 태국에서 냄새 한 번 맡고 코를 비틀었던 기억이 있는 두리안, 지금은 품종 개량으로 냄새가 거의 없다고 한다. 암튼 기대...개봉박두... 이 바나바로 말할것 같으면 한 해 수확을 하면 나무를 자른다고 그러면 옆에 새로운 가지가 자라서 또 열매를 맺는다는걸 알았다. 붉은 황톳길을 달리며 본 주변 마을이 정답게 다가온다. 드디어 도착~^^ 선교사님이 가르키는 수염이 긴 저 현지분이 예수님을 믿으시고 ..

2023. 2. 22 수요일20일 아침 11시프놈펜행 비행기를 타기까지 제주도팀은 새벽 3시에 일어나 서귀포에서 제주공항으로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김포공항에서 다시 인천공항으로 다시 캄보디아 프놈펜공항으로... 피곤한 몸은 월요일 잠도 설치게 하고 어제 화요일 밤은 모두 꿀잠을 주무셨다고~~ 충북팀은 보은에서 3시 일어나 3시 50분 청주로 출발 , 나는 3시 40분 기상 준비를 하고 4시 50분 보은팀을 만나 청주시외;버스터미널로...제주팀이나 충북팀이나 모두 힘든 여정인지라 꼬꽁의 에레베이터가 있는 호텔에서 잘잤다 듣기론 어제 5달러짜리 안마를 받은 효과도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수요일 아침을 맞았다. 오늘은 선교사님의 사역지인 꼬꽁 트모방 마을로 가는 일정이다. 꼬꽁에서가장 최근에 지었고 에리베..

2023. 2. 21 화요일 시아누크빌을 떠나 꼬꽁으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했다. 비포장 도로를 달리기도 하고 여러 개의 다리를 지나야 했다. 장장 5시간 버스를 탈 각오를 하라는 선교사님 말씀이다. 달리는 차 안에서 찍은 거리 풍경들.. 비교적 부유한 부유층이 사는 마을이란걸 알 수 있다. 마침 학교가 끝나는 시간인지 오토바이를 탄 학생들이 대거 학교에서 나온다.. 아주 어린 학생들도 오토바이를 타는걸 보면 오토바이 면허증 같은건 따로 없는듯 하다. 오토바이 인력거.. 도로 양쪽으로 가득한 팜슈가 나무들, 고무나무들, 두리안 나무들이 줄줄이 도열을 했다. 이런 강을 네 번 지나야 꼬꽁이라고... 점심때가 된듯 배가 고프다. 차안에서 계속 과일을 먹었음에도... 말을 많이 해서 그런지 ㅎㅎ 1인 반 닭에..

2023. 2. 21일 화요일~시아누크빌 두 번째 커피가 땡기는데 어제 밤에 마신 보약처럼 쓰고 진한 커피가 아니라 내 집에서 마시던 숭늉처럼 심심한 커피 말이다. 여기 시아누크빌 브라운 커페가 커피 맛 좋기로 소문난 집이라고, 주말에는 길게 줄을 서는 집이라고 한다. 커피 맛도 좋지만 바다 풍경이 한 몫 하는거 아니겠는가 싶다. 뉴비치 호텔에서 그리 멀지 않은 바닷가에 있는 브라운커피, 캄보디아에서 나름 명성(?)있는 로컬 카페라고한다. 언제나 나무에 찐진심이신 오라버니 장로님이시다. "여보 모래사장에 나가 사진이라도 한 장 찍을라우? 별 내키지 않는다는 표정이다. "흥~!!! "알겠다구~~~" 그런다고 할 걸 그랬나 뒤늦은 후회를 하시겠지만 때는 늦었다우.. 이 바다가 인도양이라고 하는데 정확성은 다..

2023. 2. 21 화요일 어제 보다 한결 친해진 우리들.. 음...한국에서 온 여덟 명의 팀은 제주에서 네 명, 충북에서 네 명.. 이 중에는 서로 어제 공항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도 있다. 이 조합이 어떤 구겅인지는 다음에 이야기 하기로 하고, 암튼 어제 하루를 보내고 오늘 아침에 만나니 오랜 친구(?)들 같은 느낌이다. 시누아크빌 뉴비치호텔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아침으로 정말 우리 입맛에 딱 맞는 맛있는 쌀국수를 먹고 인증샷으로 추억을 남긴다. 이른 아침 시간에 승려분들이 대거 호텔로 납시셨다 내가 사진 찍느라 보지 못했지만 지배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승려들에게 절을 하고 시주를 했다고 한다 밤낮으로 여러 번 만나는 사자상. 꼬꽁으로 가기전 꼭 들려서 확인하고 봐야할 것이 있기로 시아누크빌에 있는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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