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호박이 넝쿨채~`
가을이 영글어 가는 9월의 마지막 주말~`` 호박도 따고 고구마도 캔다며 아침 일찍 건너 오라는 친정 어머니 말씀이 귓전에 맴돌지만~ 오늘 유난히 새벽기도에 기도빨(?)이 빡셔서~`` 늦게 집에 와서~` 다시 잠을 자는 나~`하지만 ~`꿀맛 같은 단잠을 깨우는 울 남편~` `고구마 밭에 가자고 소리를 지르며 왔다~`갔다~` 호미는 어디있냐? 쌀자루는 어디있냐? ~소리를 친다.~```아 괴롭다 괴로워~``잠 좀자자~``` 그래도 친정일에 언제나 나보다 앞장서는 남편이 고마워 또 토요일에 놀러도 안가고 할머니 밭으로 앞장서는 땍땍공주가 기특해~마지 못해~``밭으로~`` 부지런하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운 울 아부지, 어무이~`벌써 고구마를 캐기 시작~`` 고구마도 캐고 호박도 따고~``오늘은 수지 맞는 날이다...
카라의 일상/카라의 가족
2007. 10. 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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