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7 수요일이야기 할머니 6월 월례교육 날이다.4월 25~27일까지 경북 안동에서 2박 3일 연수를 마치고 한 달이 좀 지났다. 새벽기도 마치고 나오다가 활짝 핀 나리꽃을 보고그냥 지나칠 수 없어 사진을 찍었다. 오늘 충청권 이야기 할머니 월례교육 날인데 잘 할 수 있을까?열심히 암기를 했지만 내심 불안하다... 대전 예람인재교육썬터에서 12시 반부터 교욱인데 혹사나 싶어 일찍 출발했다운전을 하며 계속 암기를 한다. 드디어 시간이 되니 모든 교육생들이 집결을 하고한 반에 20~22명 씩 3개 반으로 나누어 진행을 했다. 각반마다 강사가 들어와 할머니들의 이야기 암기를 듣고 전체적인피드백과 개인별 피드백을 한다. 이야기 내용은 1, 책을 만 번이나 읽은 김득신,2, 형제 보다 더 깊은..
2023. 5. 315월의 마지막 날이자 수요일 우리 새생명교회 목자 모임 날이다. 오늘 목자 모임은 미원 호담제 이권사네 전원주택에서 바베큐파티다. 지난 주일 오후예배 시 목장 모임을 했기에 오늘은 공부 대신 고기다. 오랜만에 와보니 호담제, 그리고 느릿제는 완전 꽃밭이다. 다 모이기 전 먼저 온 목자들은 꽃밭 구경, 네일숍에서 손톱 가꾸는 걸 좋아하던 이권사, 그녀는 손톱 가꾸는 거 대신 호미를 들고 메일 꽃을 심고 가꾸는 일상이 너무 행복하다고 한다. 빨간 지붕은 호담제.. 이건 느릿제.... 쌍둥이 건물 두 채가 다 이권사거, 상추 날아갈까 싶어 나무젓가락으로 ㅎㅎㅎ김권사님이 담가온 부추김치, 또 김권사님이 직접 쒀온 수제 묵, 또, 또 김권사가 해간 샐러드.... 모두 김권사들이다. 아~~ 커다..
방문일 2023. 5. 27일 오전 7시 어디든 장미가 줄줄이 피고 지고 ~마지막을 향해 달려간다 삼척 장미축제가 대단하더란다. 곡성은 또 어떻고, 조선대학교 캠퍼스 장미도 어디 안 빠진다는데, 안산 노적봉 폭포공원 장미가 한 미모 한다죠? 한밭 수목원 장미는 또 어떻고.ㅎㅎㅎㅎ 그런데 여기 또 빠지지 않는 소박한 울 동네 장미를 소개한다. 용암동 낙가천 장미터널이다. 마을 주민들이 가꾼 장미터널, 그리고 노란 금계국이 조화롭게 아름답다. 27일 토요일 새벽기도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 들려서 사진 찍었다. ` 빨간 장미, 노란 금계국이 환상의 조합이다. 아침 산책 나오신 아주머니 하시는 말씀인즉 "한물갔네. 한물갔어" 하신다. "저는 예쁘기만 한데 한물 간 건가요?" "일주일 전만 해도 얼마나 여뻤는데...
2023.5. 9 화 매일 바쁜 게 노느라 바쁜거라는 남편 말이 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렇다고 다 맞는것도 아니고..ㅎㅎ 오늘도 노느라고 바쁘다고 하기엔 좀 애매하다 작년 평생학습관에서 구연동화 강의를 들었고 강사샘으로부터 이야기할머니 추전을 받아 ..우찌 하다 보니 일단 면접에 합격하고 연수를 다녀 오고 월례교육 일정이 남아 있지만 뭐 그건 그때 일이고 ㅎㅎ 우리 구연동화 동아리 샘들이 가만 놔두질 않는다 합격 턱 내라고.... 턱이 남아 나질 않는다. ㅎㅎ 네겐 너무도 익숙한 문암생태공원이다. 21년에 여기서 가드너로 몇 개월 일을 한 이력이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우리가 근무하며 정원들을 가꿀때와 달이 지금 너무 관리가 안된 상태다... "시장님..저 다시 여기서 근무하게 해주세요.." 청주시에 ..
2023. 5. 8 어버이날에.. 세월은 어쩜 이리도 빠르게 지나가는지게다가 모두가 바쁘다는 5월 아닌가 블친 sugee님 스토리에 지난해 충청도 블친 금강수목원 나들이가추억으로 공유 된 걸 보고 급하게 8일 동학사에서 만나기로 한 우리 모임 장소를금강 수목원으로 바꿨다. 해마다 5월에 금강수목원에서 만나면10년 후 어떤 모습으로 늙어갔을까 이런 생각도 해본다 8일 아침 9시 안단테님을 만나 금강수목원으로 달린다.연초에 남편분 건강으로 비상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지금 건강하신 모습으로 일상에복귀하심이 얼마나 감사하고 감사한 일인지.. 10시 금강수목원에서 sugee님을 만나 반가운 해후를 한다.와~~ 수목원에 들어서자 5월의 크리스마스..!! 이팝나무들이 활짝 만개하여 하얀 눈꽃을 달고 있는 듯 ..
2023. 5. 5 금요일 어린이날 휴일이다. 할머니가 어린이날 휴일을 기다렸다 손자들과 나들이 계획이 있었기에, 그런데 비가 온다는 예보가 이런 날은 어쩜 그리도 딱 들어맞는지.. 새벽부터 오던 비가 아침이 되자 쏟아진다. 늦은 아침을 먹고 이것저것 집안일을 해도 시간이 안 간다. 비가 좀 잠잠해지기에 나가기 싫다는 남편을 억지로 채근을 해 어제 갔던 청주 이팝나무 길을 가자고, 너무 예쁘더라... 비가 오면 더 운치 있을 것이라고, 그리고 옆에 유채밭도 들려오자고 하니 못 이기는 체 알았다고, 그런데 점심은 먹고 나가자고 한다. 하여 쉬는 날 한 끼는 밖에서 먹어도 되지 꼭 집에서 세끼를 먹어야 하느냐고 버럭 소리를 질렀지만 점심을 차려 먹고 집을 나섰다. 아무도 없는 이팝나무길에 젊은 남녀가 아름답..
4월 27일 목이야기할머니 연수 마지막 날이다.어제밤 모두 늦게~~늦게 잠이 들었지만 모두들 새벽같이 일어나는 기운찬 할머니들이다. 우리는 아침을 먹으러 가기 전에 서로 전화번호를 주고 받으며 앞으로 자주 연락하자고꼭꼭 새끼 손가락 걸었다. 역시나 맛있고 맛있는 행복 밥상을 받아 먹고 "옛이야기가 유아 인성 함양에 미치는 영향" 이란 주제 강의를 듣는 시간이번 시간은 실제적인 강의라 더욱 집중하여 들었다. 이야기를 하며 목소리의 크기, 속도, 발성, 발음, 그리고 음의 높낮이 등등 아이고 어려워~~~ 마지막 시간세계기록물유산체험관, 현장학습이다. 안동 세계기록유산전시체험은 개방형 수장고로 되어 있다.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한 한국의 유교 책판 및 편액 등이 전시되어 있는데인류가 함께 기억하고 보..
2023. 4. 26 오후 연수오전 내 방식구들과 함께 짝꿍이 되어 버스에 같이 앉고 같이 다니고 참 많이 가까워진 108호 식구들.... 오전 현장 학습을 마치고 국학진흥원으로 복귀하여정말 맛있는 점심을 먹는다.일단 먹어야 한다. 오후 강의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거니와 남이 해주는 밥이 제일 맛있는 법,허리 둘레가 늘어나는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때마다 맛있는 행복한 밥상을 받는다.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교육....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의 인성과 감성" 강사는 대구공업대학교 유아교육과 권정혜교수" 이야기할머니의 사회적 가치를 알고 이를 통한 자아실현,이야기할머니가 가져야 할 자세를 알고 봉사, 사랑, 노력하는 마음을 지녀야진정한 이야기할머니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시키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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