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아름지기 신년모임..^^ 양력이든 음력이든 신년이 지난지가 한참이다. 참 이상한 게 블로그를 며칠 안하면 컴을 열지 않으면 그게 영~~방학이 되는 것이다. 지난 1월 15일 청주 금천동 성당 꿈꽃드락 카페에서 우리 시민정원사들의 모임이 있었다. 새해가 되기 전부터 계획을 잡고 있었지만 이상하게 날만 잡으면 눈이 펑펑 내리고 엄청 춥고 하요 송년 모임이 신년모임이 되었다. 회장의 인사와 지난해 활동 보고.. 회장이 진행하는 배꼽 빠지는 즐거운 시간~~레크리에이션 시간 아무도 못맞히는 유머퀴즈, 박수게임, 이름게임 등등.... 상품에 눈이 어두워 몸두 열심~~열심이다. 2부는 올해 81세가 되신 아동문학가 오하연샘의 마술.... 이 마술이라는 게 눈속임이 너무 빤해 보는 사람이 눈물이 나도록 웃고 웃었다..
2023. 1. 3 안녕하세요? 새해 아침입니다. 새해라고 뭐 달라진건 없지만 마음을 새롭게... 저와 소통 하시고 오가는 정을 나누는 모든 분들이 건강 하시고 늘 기쁨 가득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엄청 춥다는 한파 예고가 있기로 집에만 있으니 햇빛 쫙 들어오는 베란다를 보면 그리 추운것 같지도 않습니다. 요즘 썰렁해진 베란다 정원이다. 나이가 들며 화초에 집착하지 말자 싶어 하나씩 나눠주고 정리 하다 보니 이렇게 썰렁한 베란다... 겨울 한파에 울긋불긋 꽃을 피워준다. 2월에나 되어야 피는 철쭉이 피기 시작한다. 지난 해말에 여권을 새로 만들었다. 여권 만든지 벌써 10년이 되었기로 만기 전에 만들었다. 그런데 여권 색이 바뀌었다 녹색이 아닌 파란색으로.. 여권 만드는 수수료가 무려 53,000 원 이나..
22, 12, 20 한 해가 저물어가는 끝자락이다. 세월이 어쩜 이리도 빠른지... 한 해를 마감하며 청주 시민정원사 2기생들로 구성된 화목아름지기가 청주 시민상을 받았다. 회원들이 청주시민으로서 작지만 봉사의 일원으로 공원의 풀을 뽑고, 쓰레기를 줍고 민간 공모 사업에 응시하여 정주시 상당구 국전 1리, 2리에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마을정원 만들기, 현양원 아이들과 가을 정원 만들기, 등 봉사의 손길로 정주시를 빛냈다고.... 평소의 내 스타일과 다르게 이 조신해 보이는 원피스는 제주 언니가 주셨다. 한 번도 안입은건데 갑자기 영실이 주고 싶어졌다고 ㅎㅎㅎ 고상한 언니의 스타일.. 열심히 일한 화목아름지기 여러분들....우리 함께 땀흘렸던 시간들이 모아져서 이렇게 작은 결실로 돌아왔네요 새해에도 홧팅....
올해 가을 날씨가 전에 없이 따듯했다. 예전 같으면 눈이라도 몇 번 왔을텐데 눈은 고사하고 낯에 산책이라도 나가면 더워서 셔츠 하나만 입고도 땀이 나니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류라고 한다. 지난 주일 아침 예배드리러 가는 길.. 탑동 고개 내려 가는 길.. 우암동 방아다리 길.. 살짝 빗방울이 떨어졌지만 화창(?)한 가을 날이었다. 주일 오후.... 명암호수 산책길.. 마지막 불태우듯 빨갛게..... 평화로운 주일 오후.... 이 흉물(?)스런 건물이 요즘 청주시의 고민이라고 한다. 어찌 리모델링을 잘 해서 활용도가 있어야 하는데 몇 년째 텅 비어있으니 말이다. 이 명암호수 주변으로 많은 음식점들이 줄줄이 들어서고 있는대 저 건너편에 또 건물을 짓고 임대를 한다고 써붙였다. 호수를 한 바퀴 도는데 약 ..
22. 11. 12 토욜.. 청주시민정원사교육을 수료한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욜 이론과 식재를 겸한 심화교육이 지난 9월에 시작되어 11월 12일 동부창고에 정원을 만들기로 끝으로 모든 과정을 마쳤다 동네 아파트 골목에도 가을이 한껏 물들어 있는 토욜 아침이다 여기는 예전 청주 연초제초장 즉 담배를 만들던 곳이었다 하지만 지금 이곳은 국립청주현대미술관을 비롯 청주 문화의 메카로 변신했다 아침 9시에 도착하니 많은 식물들이 와있고 나무를 전문으로 심는 분들이 교목과 관목은 이미 식재를 마쳤고 우리 시민 정원사들은 애생화와 초화류등..정원의 조화를 이루는 식물들의 식재와 멀칭을 맡았다. 시민정원사 2기 동기생들~화목아름지기들이다 수료식~~ 빛나는 수료증을 받았다 이 가을 엉딩이 붙이고 공부하느라 ㅎ 맘..
22. 10. 17 월요일 요즘 밖으로 너무 나돌아서 교회 원로권사님들 챙기는데 많이 소홀했기로 콧바람(?) 쏘이러 나왔다. 연세가 80을 훌쩍 넘기셨고 90이 되셨어도 그만한 건강을 유지하고 계신다. 다만 걷는건 아무래도 불편하시다. 월요일 청남대 관람이 안되는 날이기에 드라이브 코스로 청남대 정문까지 갔는데 플라타너스 나무며 은행나무 잎들이 곱게 물들어 가고 있었다. 운전을 하며 차장 밖으로 펼쳐지는 청남대 숲길이 정말 이쁘더라는~~ 다만 사진을 못찍어 아쉬웠고 찬바람이 불고 날씨가 쌀쌀해서 어르신들 내리시기도 어려워 한바퀴 돌아나왔는데 그래도 이 게 어디냐고 좋아들 하시며 만족하신다. 문의에서 청국장 정식과 소고기전골로 점심을 먹고... 새로 생긴 카페 블랑에 왔다. 시골 한적한 곳에 이런 카페가 ..
22. 10. 16 주일... 주일 오후에 아들네가 왔다. 바로 잘나신 김여사 예순세 번째 생일을 축하하러 ㅎㅎㅎ 계획대로라면 사천 딸집에서 하기로 되어 있었다. 마침 사천 에어쇼도 한다니 생일 축하도 하고 에어쇼도 보자구.. 하지만 세상만사 다 뜻대로 되는 법은 없으니 준수를 필두로 온 가족이 코로나 확진이란다. 준수가 8일, 지수하고 딸이 9일, 준석이 10일, 사위 11일, 하루씩 뒤로 밀리며 다섯 식구 모두 코로나 확진이라구....ㅠㅠ 그럼에도 아이들은 워낙 건강체질이라 그런지 하루만 미열이 나고 모두 신나게 뛰고 논다고, 학교도 안가도 여간 신이난 게 아니라니 참 .. 딸은 교회 교우들이 코로나에 걸리면 전복죽도 끓여다 주고 경단도 만들어다 주고 이것저것 여러 모양으로 섬겼는데 그것이 이자에 이..
22. 10. 15일 토요일 오늘은 멀리 인천으로 결혼예식에 간다. 담임목사님 자녀 결혼예식이 인천 주안장로교회에서 있기로 아침 8시 30분 관광버스를 타고 인천으로... 어제 삼척에서 밤늦게 왔는데 오늘 또 새벽부터 분주하다. 한국을 대표하는 믿음의 거장 주기철 목사님의 손자 되시는 주안장로교회 위임목사이신 주승중목사님의 주례로 진행된 결혼예식이 어찌나 은혜롭고 감동인지... 신랑신부를 바라보시는 목사님의 온화하시고 따듯한 미소, 부드럼고 자애로운 목소리로 가만가만 들려 주시는 주례사가 인상적이었다. 한동대생들의 축가...남여혼선 4부 합탕으로 듣는 축가 역시 감동이다. 결혼식장에서 춤추며 신나게 하는 축가도 좋지만 이렇게 정성스런 축가는 오랜만이다. 신랑신부가 무릎을 꿇고 목사님들이 함께 신랑신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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