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2~~~어쩌다 가드너 여기가 어디냐고 물으신다면 저의 일터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8월 2일부터 지금까지 월~~목요일까지 출근하는 청주 문암생태공원 안에 있는 정원들이고 전 여기 정원지기 이름하여 가드너랍니다. 나는 가드너다 청주 문암생태공원 정원 관리를 하는 가드너, 2020년 가을 코로나 시대에 딱 맞는 청주시민정원사 교육을 수료하고 문암생태공원에 수료생들이 만든 락가든을 한 달에 두 번 관리하는 봉사를 하다가 이번에 직업으로 취업을 했다. 12월까지 계약직 5개월이지만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아침에 출근하는 기분은 그 어떤 것보다 설레인다 아마 마흔 두살에 회사를 그만두고 맞는 첫 직장(?)이기에 더 그런지 모르지만 그것보다 내가 일하는 일터가 공원이라는 매력적인 곳이기 때문이..
2021. 7. 15 목요일 하늘이 무쟈게 예뻤던 날, 그러나 증말 무쟈게 더웠던 날,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이번 여름 정원의 주제는 "여름 정원에서 쉬어가다" 10월 3일까지 이 콘셉트로 간다. 국립세종수목원 이유미원장님의 세종수목원 소개와 함께 앞으로의 계획등을 말씀해 주셨고, "꽃처럼 산다는것"의 저자 꽃에 미친남자 꽃미남 송정섭 박사님의 "꽃처럼 산다는 것"의 의미와 꽃 강의가 1시간 가량 있었고., 듣는 자세도 열공무드, 그러나... "나와 꽃 이야기" 10분, 이 10분을 위하여 몇날 며칠 마음고생... 기회가 주어졌을 때 최선을 다해야 존재감이 살아난다고 했던가? 어설픈 PPT도 만들고.. 암튼 최선을 다했다. 손은 작고 못생겼지만 언제나 베풀고 나누는 데는 빠지지 않는 나의 손, 여디친구가..
2021..7..1 목요일.... 세상에는 많은 인연과 만남이 있다. 그 많은 인연중 "사돈"이라는 인연이 있다. 오늘 며느리 친정엄마 "사돈"을 만나 함께 점심을 먹었다. 오랜만이에.... 청주 신성동 브런치 카페...이름이 7월 27일이다 727카페...카페 오픈 날인듯하다. 11시 반~약속시간 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여 카페 사진을 찍었다. 카페 727은 사돈이 사는 동네에 있다. 함께 식사를 하며 두 어머니가 딸 , 아들 흉(?)...실컷봤다.우리 아들 ,며느리 귀가 간지럽겠다.ㅎㅎㅎ 며느리가 직장을 다녀서 손자들을 돌봐주고 있으니 사돈에게 여간 고맙고 미안한게 아니다. 다행이 지금은 큰손자가 1학년 입학을 해서 휴직중이다. 오후 3시가 넘도록 이야기가 끝이 없다. 결론은 하나...우리 자녀들이 하..
2021. 6, 20일 주일오후. 가만히 있어도 덥다 더워 소리가~ 벌써 여름 더위가 시작됐다 총각무 12단~ 좀 많기는 하다.ㆍ 막냇동생이 "언니 총각김치 좀 담아주라"는 말에 이왕 하는 거 딸네 거, 또 생각나는 사람들... 삶고~~ 양념하고 친환경 토마토 약간 흠이 있다고 10kg에 2만 원, 5개 주문~~ 깨끗이 씻어 다듬고 끓이고~ 물 한 방울 안 들어간 토마토 주스, 10kg~7병 50kg,~35병 더위에 가스 불 앞에서~~ 오늘(20일) 주일 예배드리고 사천 딸네 집으로 만두, 총각김치, 토마토 주스, 기타 반찬... 커다란 스티로폼 박스 3개 바리바리 싸들고~~^^ 청주에서 사천 멀다 2시간 50분~할머니 숨 돌릴 새도 없이 할머니 만두 정말 맛나게 먹는다. 그 보다 더 중요한 건? 몇 밤..
2021, 6, 14 월요일.. 묵방골 정원.. 정원이라 하기에 예쁜 정원인가 보다 하고 생각 없이 따라왔는데... 헐 식당이다 야외 바비큐... 청주 묵방골 정원^^ 인공적으로 만들었나? 지하수를 팠나? 암튼 위에 물레방아에서 물이 흐르고 흘러 개울을 이룬다..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젊은 엄마들이 삼삼오오.... 얕아서 아이들 물에 들어가도 안심이다. 개울을 따라 양쪽으로 방갈로가 있고 네이버 예약한 고객만 올 수 있단다. 야외에서 바비큐.. 고기는 언제나 사랑이다.ㅎㅎ 장 보는 곳에서 고기랑 상추, 고추, 라면, 등등 장을 보고 계산을 한다 완전 신남....^^ 아이들을 위해서 요렇게 작지만 탈것도 있고 앞에 카페도 있다.
사라질 위기에 있는 우리꽃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되어 잠시... 꿈속을 거닐어본다. 선그라스를 챙긴다는 것이 집만 가져갔다. 숙권사님 선글을 써보니 땅이 빙빙 돌더라 ㅎㅎㅎ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이 없어도 너무 없다. 하여 잠시 마스크 벗었으니 나무라지 마시길.... 서산 유기방 수선화 축제를 올 해도 못가는구나 했는데 그 아쉬움이 한방에 날아갈만큼의 수선화가 엄~~청 많다. 실내 사계절 온실도..야외도 모두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동화속의 주인공이 되는.. 손녀 지수와 함께 오고 싶은 곳이다. 세종수목원의 사계절 특별전시실이 새봄을 맞아 너도 봄, 나도 봄, 봄 봄 봄... 사계절 온실이며 수목원 전체가 온통 색색의 꽃으로 꽃잔치를 열고 나를 기다린다 하여 아침 9시 30분 예약을 하고 달려갔..
예년에 비해 엄청 일찍 핀 벚꽃이다. 아래 남쪽부터 피어 올라와야 하는데 웬일 온나라 벚꽃들이 약속이나 한듯 한꺼번에 동시다발로 팝콘을 튀겨나오듯 활짝 피었다 주말마다 내리 3주를 비가 오더니 벚꽃엔딩..... 청주 무심천 벚꽃.....3월 29일. 대청호 벚꽃.. 4월 2일.. 4월 3일. 옥천 벚꽃.... 세상에서 가장 긴..벚꽃 길.. 다른 벚꽃길 보다 특별한건 벚꽃 나무 밑에 색색의 수선화, 튤립..등 꽃을 심었다는거.. 옥천부터 보은까지 27km 라고...교회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서 운전하느라 사진은 한 장도 못찍고 드라이브스루로....이 사진은 펌.. 4월 6일...또 옥천 벚꽃 눈처럼..꽃처럼....휘날리더라.... 팡시온에서 브런치 먹고.. 대청호 카페....실내는 앉을 자리도 없어 야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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