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5. 3 5월은 푸르구나, 할머니는 바쁘구나...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 15일 스승의 날 이런 공식적인 날이 있고 11일은 손자 준수 생일, 14일은 딸 결혼기념일, 21일은 아들 생일이 있는 5월,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장미의 계절 푸른 5월이 시작되었다. 5월 3일 화요일 블친 형님들과 금강수목원 번개모임, 4일~사천 손자들이 와서 북적북적 5일 ~어린이 날 6일~손자들과 세종수목원 7일..손자들과 사천으로 8일~사전 부대 은빛교회에서 주일예배후 남해 미조리 해수욕장, 9일~딸과 함께 합천 황매산 10일~딸과 경남수목원, 11일~손자 준수 생일, 리더모임, 심방, 12일~ 청주 도시농업박람회 원예부분 식물해설 13일~보은 보나콤 방문~바로 오늘이다 14일~딸 결혼기념일, 청주 도시..
22. 4. 28 목요일 의성에서의 하룻밤은 초면임에도 기분이 좋아서 그런지 단잠을 자고 습관처럼 4시 30분에 일어나 이 집사님과 함께 새벽기도를 갔다 새벽기도 하면 함께 찬송을 부르고 인도자와 성경을 교독하고 인도자의 설교를 듣고 각자 개인 기도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새벽기도 형식인데 보나 공동체 새벽기도는 달랐다. 찬송을 부르고 성경을 교독하는 것은 같았는데 읽은 말씀을 각자 묵상하고 내게 주시는 말씀을 함께 나눔을 하는 형식이었다. 그 나눔의 수준(?) 너무 깊어 이 사람 충격을 받았다. 그렇게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을 붙잡고 하루를 주님 뜻 안에서 그 뜻을 이뤄내며 하루의 삶을 살아내는 의성 공동체 가족들이다. 그리고 각자의 개인기도 시간을 갖는다. 의성 보나마을의 아침이 밝았다. 장말 손이 빠..
22. 4. 27 수요일 남편과 함께 보은에서 장로님을 모시고 경북 의성으로 출발한다 의성 보나콤은 보은에서의 공동테가 어느 정도 안정기에 들어섰을 때 다시 새롭게 개척하고 있는 곳이다. 보은에서 희망가족 2가족과 함께 의성으로 간지 올 해가 7년 째라고 한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의 길을 찾아서 충북 보은에서 보나콤공동체를 세워 지난 20년간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제자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이 땅의 쇠락해가는 농촌을 살리고자 가난한 삶, 가난한 곳을 선택했습니다. 우리의 농촌을 살리면 이 땅의 가난한 자들을 살릴 수 있다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걸어온 길, 머무르고 싶었지만 말씀을 따라 경북 의성에서 두 번째 공동체를 시작 했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의성보나콤공동체는 사람과 함께 땅을 살리고 싶습니..
22. 4., 26 화요일.. 어젯밤부터 비가 와서 내신 조금 염려 아닌 염려를 했는데 아침이 되자 날이 개인다. 코로나로 호텔 조식이 안된다고 하여 집으로 모시고 와서 아침을 드시고 "기독교 공동체 마을 보은 보나콤"으로 출발이다. 보은 보나콤은 이렇게 예쁜 마을이다. 충북 보은 속리산 자락 산골짜기에 교회자립의 새 모델, 선교의 새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교회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세계 곳곳의 선교를 위한 학교와 선교사, 오지 교회에 꿈을 나누어 주고 있는 공동체 '보나콤'이다. 서울 온누리교회 국내선교 담당 부교역자로 8년을 섬기던 강동진 목사(52, 보나 교회)가 1998년 아무런 연고도 없고, 오직 전국에서 복음화율과 자립도가 가장 낮은 곳을 찾아 단돈 10만3천원을 들고 뜻을 함께 하는 두 가..
22.4.25 제주 오라버니와 언니가 4박 5일 일정으로 육지로 나들이를 오셨다. 나들이라기보다 육지에 오신 지가 하도 오래되었고 여러 가지 일들을 보러 오신 것이다. 25일 아침 10시 30분 청주공항에서 두 분을 픽업하여 먼저 내가 섬기는 청주 새 생명교회 담임목사님과의 점심 약속이 잡혀 있기로 이학 식당으로... 아직 약속시간이 좀 남았기로 국립현대미술관(월요일은 휴관) 외관과 옆에 쇼핑몰을 둘러보고 시간이 되어 약속 장소에서 목사님과 점심식사. 제주에서 우리 교회에 귤과 유자 등 여러 가지로 도움을 주시어 감사의 마음으로 목사님께서 식사대접을 하셨다. 서로 초면이지만 어찌나 말씀들을 잘하시는지 목회자와 장로라는 직분을 가지셨으니 교회의 여러가지 사역 이야기들이 오가고 식사자리는 참 화기애애하였다...
올해 처음 키워 보는 클레마티스가 활짝 꽃을 피워 베란다 정원을 빛나게 한다. 클레마티스 "으아리"라는 순우리말도 있다. 얼마나 기품이 있게요. 얼마나 우아한지요... 클레마티스는 덩굴성 식물이다. 하여 줄기가 타고 올라갈 지주대 같은 것이 필요하다. 지난해 봄 제주도 한 달 살이를 갔을 때 강단에 꽃장식을 하는 권사님이 "이 거 드리려고 샀는데 오늘 교회를 안 오셨네요" "장로님 편에 보내드릴게요" 하며 사진을 보내줬다. 꽃 공부를 하며 꼭 키우고 싶었던 클레마티스였는데 우찌 내 마음을 그리 아시고... 너무 감사했다... 이 꽃은 주인도 없는 베란다에서 피고 지고 봐주는 사람 없이 봄을 보냈다는 슬픈 야그.. 그나마 남편이 물을 주어 죽이기 않은 게 다행이었다. 지난겨울.... 베란다에서 월동하기, ..
청주 시민정원사 2기 생들로 구성된 화목 아름지기 동아리가 지난 주말 가덕면 국전 1리에서 마을 정원 만들기 2탄 작업을 했다. 지난 해 가을 청주시 새마을 공동체에서 후원하는 프로젝트에 선정돼서 150만 원을 지원받아 정원을 만들었는데 올봄에 청주 시민참여연대에서 "스타트 업" 공모에 선정되어 50만 원을 지원받아 작년 가덕면 국전 1리 마을 정원을 보수 심목하였다. 먼저 모이면 일하기 전에 마을 어린이들과 함께 간식타임이다. 오늘은 날씨도 좋고 하니 마을 어린아이들이 모두 나왔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정원 만들기 너무 좋더라~~~ 박대기 나무, 목련, 그리고 덩굴장미, 파랭이 잉글리시... 이름도 가물한걸 보니 나이가 들긴 들었다 ㅠㅠ 우리가 주문한 花木들이 들어오고... 간식도 먹었으니 이제 일해야 ..
2022. 3. 7~8일 청주시 일시 청소년 쉼터에서 사탕부케 만들기 자원봉사. 이번 화이트데이에 청주 도심의 중심인 성안길에서 청소년들에게 나눠준다고 한다. 쪼끔 손재주를 요하지만 아주 단순 노동(?)이다. 첫날은 색색의 주름 종이를 잘라 윗부분을 펴는 일인데 이것도 일이라고 오른쪽 둘째 손가락 마디가 아프고 물집이 잡혔다. 춥파춥스... 만인의 사랑받는 사탕이다. 이 사탕을 막대에 붙이는 게 1차 작업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주름 종이 편 것으로 사탕을 감싸며 꽃 모양을 만드는 것이다 30여 년전에 지점토 공예할때 장미꽃 만들어 하아리에 붙이고 거울 장식도 하던 생각이 난다. 그때 옆집에서 친구처럼 지내던 한 살 많은 동규엄마 생각나네.. 자원봉사 하며 여러 사람이 소환된다. 장미라고 하는데 장미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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