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감악산 아스타 국화를 보겠다고 남해 솔바람 해변에서아침 7시 40분에 출발하여 2시간쯤 달려 감악산 주차장에 도착하니10시가 다 되어간다. 방문일 10월 3일 감악산 아스타 국화 축제는 10월 4일부터 15일까지다지금 한창 보라빛 아스타 국화가 만발했겠다. 2022년 10월 7일 모습, 2023. 10월 3일 모습, 작년과 똑같은 원피스, 똑같은 모자, 똑같은 구두를 신고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핸드폰으로, 똑같은 사람이 찍었지만분위기는 영 다르다. 남편은 구름이 많이 낀 탓이라고, 날씨 탓으로 돌린다.그럴 수도... "그럼 여보 내년에도 여기서 이 옷차림으로 사진 찍어줘"'두 번 왔으면 됐지" 새로운 포토존이 생겼다. 작년은 이랬었다. 20..
2023, 10, 2힙한식의 그 어렵다는 웨이팅에 성공(?)하고맛난 점심을 먹고 우리는 모두 카페로 갔다 손자 준수가 할머니 오시면 한 턱 쏘려고 42.000원을 가지고 왔다며할머니 마음껏 드시라고 한다. 마음껏 이 4.000원짜리 복숭아 아이스티...해변의 카페인데 가격이 아주 착해서 좋았다사실 커피 한 잔에 7.000원이거 너무 한 게 아닌가 싶다. 3대가 보부도 당당하게 어디를 가냐고요?바로 조개 잡으러 갑니다..ㅎㅎㅎ 사위도... 딸도....내두아예 퍼질러 앉았다오금이 저린다.. 준수는 조개 잡기 대장이다어쩜 그리 잘 잡는지.... 에고~~ 힘들어할미 더는 못한다..ㅎㅎ 조개 잡다가 바다에 풍덩 뛰어드는 준수바다 물이 얼마나 따듯한지... ..
방문일~2023. 10월 2일 얼마 전 막을 내린 "힙하게"라는 드라마가 있다고 한다. 정말이지 이른 초저녁 잠을 자는 내게는 너무 먼 드라마 보기지만.. 여기 힙한식이 있다. 남해 최고의 맛집이라고, 누구는 서울에서 이 식당을 가려고 남해를 온다고 한니 말해 무엇하겠는가? 그런데 이 힙한식에서 점심을 먹기가 매우 어렵다고 한다 일단 8시 40분~9시 반 사이에 식당에 가서 번호표를 받아야 한다. 온라인에서도 번호표를 받기도 하는데 현장이 우선권이 있다고.. 그리고 11시부터 밥을 먹을 수 있는데 식당에서 폰으로 연락이 온다.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한 이 전복돌솥밥을 먹으려고.. 힙한식당은 우리가 있는 솔바람캠핑장에서 10분 거리에 있다 아침 9시에 사위가 가서 대기표를 받아 왔다 대기 번호 13번, ..
가을 가을..참 좋은 날, 세종수목원 야간개장 다녀오다 방문일 ~2023. 9월 23일 토요일 이 사진은 세종수목원 홈피에서~ 도심 속의 수목원 세종수목원이 여름부터 9월 23일까지 금, 토 야간개장을 했다야간개장 마지막날인 9월 23일 방문, 가을의 문턱에서 아름다운 가을꽃들이 가득하고이 날은 야간개장 마지막 날이라 폐장행사가 가득하다.사람들도 얼마나 많이 왔는지 완전 축제 분위기다. 자주 하는 포스팅인지라 따로 설명은 패스... 자주 가는 곳이지만 언제 가도 늘 즐겁고 웃음꽃이만발이다.
2023. 9. 23 토요일 별일이다.평생 41년을 함께 살면서 단 한 번도 어딜 먼저 가자고하는 사람이 아니다. 항상 내가 여행지를 찾고, 밥집을 찾고,잠잘 곳을 찾아 일정을 짜면 남편은 그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운전대를 잡는 착하긴 하지만 감동이 없는 남편이다. 결론은 착하고, 성실하고, 완전 집돌이(?) 할아버지라는,그니까..... 착한데 재미없고 이벤트가 없는 남편이다. 그런 남편이 먼저 추정리 메밀밭을 가자고 한다. 새벽기도 가는 차 안에서"아침 먹고 메밀꽃밭 갈까?""메밀꽃?""봉평을 가자고?""아니~~ 낭성 메밀꽃밭""아~~ 낭성"낭성이라 하면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같은 청주지역이다.사실 저녁에 세종 수목원 야간개장 마지막 날이라 가려고 했는디... 작년에 교우들과 갔다가 도로까지 ..
2023. 9. 18 양평 더 그림 카페그림 보다 더 그림 같은 더 그림 카페,이왕에 양평에 왔으니 세미원과 두물머리에서 쉬다가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더 그림 카페로 갔다. 주차장은 넓으니 주차 걱정은 그리 안 해도 될듯하다. 입장료는 8.000원, 하지만 입장료는 커피나 다른 음료 교환권이다.그러니 무료 입장이나 다름없다. 대충 설렁설렁 둘러보지 말고 천천히 구석구석 다 보시라는 친철한 안내 날씨가 좀 더웠기로 시원한 아아, 그리고 허브티를 받아서천천히 정원 구경을 한다. 이렇게 예쁜 소품들도 많았다.모자를 하나 살까 하다가...ㅎㅎ 앞에서 음료를 받아 이곳 쉼터에서 마셔도 된다.안으로 들어가면? 요렇게 멋진....진짜 멋진... 이곳에서 킹 더랜드..
2023 9. 18 월요일 그 유명하다는 세미원 한 번 가보자구~두물머리 연핫도그 먹으러 가자~~ 하지만,여름 연꽃은 뜨거워서 못 가고봄 가을 좋은 날씨엔 갈 곳이 너무 많아 못 가고..이러기를 몇 년의 세월이 가고... 지난 월요일 갑자기 양평으로... 세미원 입구입장료 성인 5.000원 두물머리.....물, 하늘, 구름이 완벽하게 예쁜 날 금, 토, 일 계속 내리던 비가 잠시 주춤하는가 하면빗방울이 후드득 떨어지기도 하다가햇빛이 반짝 나기도 하다가정말 여우가 시집을 가는지, ..
2023. 8. 26 토요일우암사적공원과 나란히 붙어 있는 남간정사,지난 7월 시민정원사 한국의 정원 여름 특강 시간에 강사가 남간정사는 우리나라 정원사에 큰 획을 긋는 가장 아름다운 정원이라고 하여언젠가 가봐야지 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으니 말이다. 남간정사 정문...큰 도로변에 있어서 깜짝 놀람. 남간정사는 1989년 3월 18일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1683년(숙종 9)에 송시열이 지은 서당 건물로, 대전광역시 동구 가양동에 있다.송시열은 이 곳에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그의 학문을 완성시켰다 남간정사는 학자요 선비인 송시열이 인생 마지막 7년을 보낸 곳이라고 한다.그의 나이 75세의 노인이 말년에 지은 이 정원이 그가 추구한인생의 철학이 담겨져 있다.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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