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12일시간은 12시를 향해 빠르게 지나고우리들의 발길도 빠르게 움직인다. 그래서 처음부터 1박 2일의 순례길 일정을 잡았는데..여러 사정으로 당일로 바꾸니 여간 바쁜 게 아니다. 우리는 푸른 바다와 푸른 하늘과 살랑살랑 불어 오는 가을 바람 속으로사랑의 사도 요한을 만나러 간다. 대기점도 남촌마을 팔각정 끝에 있는 4사도 요한의 집이다.단정한 원형의 외곽으로 긴 바람창이 외부로 소통하게 되어 있는데천장의 스테인그라스가 빛의 밝기에 따라 변하는 아름다운 예배당이다. 우리 교회의 기둥과 같은 믿음의 동역자들...우리도 요한처럼 사랑으로 함께 가고 함께 기도하는 기도의 동역자로 함께 갑시다.주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병풍도의 상징인 맨드라미가 가득이다. 사랑의 사도 요한..
하늘은 어쩜 이리도 푸르고 아름다운지..이게 순례길 맞나?순례길이라 함은 좀 고생도 하고 좌충우돌하며 길도잘못 들어서고 하는것 아닌가?오늘 우리들은 누군가의 말처럼 순례가 아니라 관광이 되어 버렸다. 섬티아고 순례길 두번 째는 세리 마태, 도마, 바돌로매, 빌립의 집으로 간다. 물속에 비친 마태의 집이다 소악도와 소기점도 중간 노두길 즉 다리 위에 있다.정말 아름답지 않은가?이 고장 특산품인 양파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양파 모양의 둥근 지붕이 이색적이다. 세리마태는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말 그대로 부패한 세리쟁이였다내 생각인데 그래서 마태의 집을 번쩍번쩍 광이 나는 금색 도장을 입힌 것일까? 세리마태는 예수님을 만난 기쁨으로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초대하여 잔치를 베풀고세금을 거두며..
2023.10.12섬티아고 순례길 그 두 번째 이야기 마태의 집으로 가던 중 만난 빨간 지붕의 너무나 예쁜 소악교회이름하여 12 사도 교회다.지난 20년에 왔을 땐 분명 없었던 교회 건물이다. 물때 때문에 아무리 바쁘기로 차에서 내려 잠시 둘러보았다. 와~~여기가 소악도 맞나 싶다.. 한국 개신교 최초의 여성순교자 문준경 전도사신안 암태도에서 태어나 섬들을 돌아다니며 11개의 교회를개척하다 피살당했다고 한다 1년에 아홉 켤 리의 고무신이 닳도록 전도하여 섬 주민 90%가 기독교인 인 섬 소악도, 병풍도, 증도. https://family-all.tistory.com/11294537 증도 문준경전도사, 그리고...증도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 있으니 바로 故문준경 전도사님..
2023. 10. 12전남 신안 소악도 12시도 순례길스페인에는 우리가 잘 아는 산티아고 순례길이 있다나는 아직 그 순례길을 걸어 보지 못했고 앞으로도 요원하다 크고 작은 유무인도가 자그마치 1004개가 있다 하여 붙여진전남 신안군 천사의 섬, 소악도에 12 사도 순례길이라 이름하는섬티아고 순례길이 있다섬과 섬 사이를 노두길로 연결하여 물이 들어오면 물이 빠질 때까지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아주 재미있는 순례길이다. 나는 남편와 지난 2020년 10월에 다녀왔으니 3년 만에 다시 교회 권사들과 함께 왔다. 언젠가 다시 가리라 늘 마음속에 있던섬티아고 순례길이다. 신안군 압해도 송공항에서 9시 30분 배를 타고자청주에서 새벽 5시에 출발했다.3시간 10분을 달려 8시 20분에 도착, 매표를 하고 아침을..
방문일~2023. 10. 9일 1박 2일 담양 여행 중 마지막 코스는 그 유명한담양 메타쉐콰이어 길이다 입장료 2.000원을 받고 바로 옆에 메타프로방스마을을 만들고 메타쉐콰이어랜드라 부른다. 담양의 관방제림, 국수거리, 죽녹원, 프로방스 마을, 그리고마지막 코스인 메타쉐콰이어 랜드에 왔다 오늘이 휴일인 것을 감안해 보면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 서로 찍어 주었는데 원래 모습보다 잘 찍어주셨다.포즈도 이렇게 하라고 알려 주시고..감사합니다.그런데 나는 어떻게 찍었는지 궁금하다 확인해 보시라 해도극구 그냥 가시더라는..^^ 죽녹원에서 사진 못 찍는다 엄청 구박 받은 남편 솜씨 요즘 맨발로 걷기가 대세라고 한다이곳에서 여러 사람들이 맨발로 걷고 있었다.우리도 양발을 벗고 맨..
담양 메타프로방스, 방문일 : 2023.10. 9 프랑스 남부 휴양지 프로방스를 꼭 닮은 마을이 전남 담양에도 있다.아름드리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어우러진 이곳의 이름은 ‘메타프로방스, 메타프로방스는 프랑스 남부 휴양지 프로방스와메타세쿼이아를 합해 만든 말이다. 벽돌과 지붕이 모두 주황색인 건물들이 눈길을 끈다.아름드리 메타세쿼이어 가로수길도 바로 옆에 있다. 1년 열두 달, 산타축제가 열리는 곳은 바로 담양 메타프로방스 마을이다. 메타 프로방스는 죽녹원에서 불과 10여 분 거리에 있다.아침 일찍 죽녹원에서 죽림욕을 하고, 족욕을 하며 2시간을 보내고메타 프로방스로 왔다. 이국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담양 메타프로방스, 한국에 있지만 유럽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곳이다. 이..
2023. 10. 9 한글날 휴일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만들어 까막눈들을 눈뜨게 하신 날이다.우리는 오늘 담양 죽녹원을 방문한다.어제 내려와 관방제림 주차장에서 스텔스 차박을 하고 9시에 개방 시간에맞춰 죽녹원에 왔다. 입장료 3.000원65세 이상인 남편은 무료.나이가 든다는 것도 그리 나쁜 일이 아니다 이렇게 나라에게그동안 애쓰고 수고했다고 대접을 해주니 말이다. 매표를 하기도 전에 와서 9시 직원이 오기를 기다렸다.참 부지런한 우리 부부다. 죽녹원 안에 있는 카페..봉황루한동안 문을 닫았다가 다시 오픈했다는 안내 문구가 있었다. 카페에서 바라본 영산강 문화공원.관방제림 명품 숲길이 눈에 흔히 들어온다. 말이 필요 없는 죽녹원이다.죽녹원은 사계절이 다 아름답다고 한다. 봄, 여름은 푸르..
2023. 10. 8 주일 담양여행~국수거리, 관방제림 차박 주일 오후예배를 드리고 청주에서 오후 3시 반 출발, 담양 관방제림주차장에 도착하니벌써 6시가 넘어 해가 지고 어둑어둑해진다. 다행히 주차장은 여유롭다. 화장실 근처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한다오늘은 여기서 하룻밤이다. 담양으로 고고~~~ 주차를 하고 관방제림 아래 돌다리를 건너 죽녹원 맞은편영산강 문화공원 거리로 갔다국수거리 구경도 하고 저녁도 먹을 겸...그런데 국수 거리는 여기가 아니었다. 이런 전동차를 빌려 관방제림 곳곳을 달리는 기분도참 좋겠다는 생각, 남편이 늙은 사람들이 타는 게 아니라고 참 내~~ㅠㅠ 국수거리다..담양국수거리는 우명 하다고 하는데 나는 처음이다.국숫집이 줄을 지어 많았다. 잔치국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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