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일~8월 10일, 아주 뜨거운 여름날 신두리 해안사구는 만리포에서 25분 정도 거리다. 남편에게 "두바이 모래사막 체험"을 해주겠노라 ~~호언장담을 했다 날이 더우니 짧은 A코스를 걷기로... 날씨가 너무 더우니 야외 활동을 자제하라는 안내 문자가 계속 들어 오는데 이 무슨 사서 고생인지.. 신두리 해안사구의 탐방로는 총 3종류로 모래 언덕을 포함하여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A코스는 1.2㎞로 30분 정도 소요되며 해송이 가득한 길이 포함되며 고라니들이 살아가는 고라니동산을 포함한 B코스는 2㎞로 1시간이 소요된다. 곰숲생태숲, 억새골, 해당화동산 등 사구의 모든 모습을 볼 수 있는 C코스는 4㎞로 약 2시간가량 소요된다. 해안사구는 지정된 시간에만 입장이 가능하다. 11월~2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

만리포 해수욕장~8월 9~10일 안면도에서 빛의 축제를 관람하고 40분을 달려 만리포 해수욕장에 도착하니 밤 9시 40분,해수욕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먼저 숙소를 알아보기로 했는데차량 한 대가 트렁크를 열어 놓고 우리 같은 논네 부부가 정답게 이야기를 한다.가만 보니 차박을 하는 모양이다. "혹시 차박 하시나요?"""예..어제왔는데 밤에 시원하고 모기도 없어 오늘 하루 더 자고 가려고 해요"와...모기가 없다네... 밤에 시원하단다"여보 우리도 차박하자구요."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매트며 차박에 필요한 것들을 챙겨 왔으니 "띵호야"다.. 오면서 대충 숙소를 알아보니 성수기라 2명 자는 룸도 10만 원이넘는다.숙소 걱정이 없으니 서둘러 바다로 나간다.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맨발로 걸었던 촉감이 생생하다...

태안 하루여행, 방문 일시 ~8월 9일 금요일 저녁, 하루여행이라 했지만 사실은 전날 오후 4시 태안으로 출발했다. 지난 1일 태안 이야기 할머니집에 갔다가 만리포 해수욕장에 발도 담그지 못하고 온 아쉬움에 다시 만리포를 가기로... 이리저리 손구락을 부지런히 놀리니 태안 안면도에서 빛 축제가 있다는걸 알았다. 하여 먼저 빛 축제를 보기로... 빛 축제는 해가 지고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이다. 하여 가까운 마검포해수욕장으로 가니 와~`노을이 지는 시간이다. 제방 둑에 앉아 지는 노을을 보며 가지고 간 도시락을 먹었다. 태안 마검포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네이처월드에서는 1년 365일 쉼 없이 축제가 열리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된 태안꽃축제는 태풍과 가뭄으로 그간 우여곡절이 많았다. 하지만 궁여지책..

24. 7. 25 호텔 방을 나오며 혹여 뭐라도 빠트리고 가나하고 이리저리 살펴보고 화장실까지 확인을 하고 이상무~~!!! 갑시다~~ 하고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는데 안단테 형님의 반짝이는 귀고리 보는 순간 앗..!! 내 귀고리... 다행히 있던 자리 그대로 티비 앞에서 반짝이며 주인을 기다리고 있더라는.ㅎㅎㅎ 우리는 부산 여행 마지막 코스로 블루라인 캡슐 열차를 타러 갔다. 혹여 부산을 간다면 이걸 꼭 타봐야지... 찜 했던 것이다.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해변 열차와 스카이 캡슐열차 정류장이다. 해변열차는 7.000원, 캡슐 열차는 2인, 35.000원, 3인, 45.000원 4인, 50.000원이다. 해변열차는 미포역에서 송정, 청사포까지 왕복으로 운행하는 교통수단을 겸비한 관광 열차다. 중간에 내렸..

24. 7. 24.부산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부산 엑스 더 스카이 빌딩 전망대라고 하니 우리도 안가볼 수 없지.입장료 27000원을 호텔에서 주는 할인 쿠폰으로 19.900원에 끊었다. 전망대로 가면서 해운대 해수욕장 풍경이다.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전망대 가는 방향을 자세히 안내해 놨기에안내선만 따라 가면 된다. 부산 엑스 더 스카이(BUSAN X the SKY)는 국내 두 번째 높이(411.6m)인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타워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한 8경에 빛나는 드넓은 해운대의 오션뷰와 부산의 화려한 시티뷰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전망대이다. 전망대 각 층마다 특화된 해운대 해변과 도시 야경, 광안대교, 부산항 대교, 이기대..

24. 7. 24수욜 새 날 새 아침이다. 간밤에 얼마나 많은 비가 내리는지 재난문자가 밤사이 아홉 번이나 왔다.여행 오기 전날 밤을 설쳤다는 수기님은 단잠을 주무시고 나는 몸이 피곤한데도 잠이 오지 않아 새벽녘에 잠이 들었다. 그럼에도 새벽 5시 해운대 해수욕장 해변을 걷겠다는 마음으로 호텔 밖으로 나가니 비가 온다. 다시 룸으로 돌아와 오늘 내일 여행 일정을 잡는다. 여자에게 가장 맛있는 밥은 남이 해주는 것이란 말이 있듯 호텔 조식은 진수성찬이었다. 잘 차려진 조식으로 든든이 먹고 처음 간 곳이 비가 와도 좋은 "해동 용궁사" 절이 산속에 있어야 되는데 바닷가 그것도 이렇게 경관이 좋은 곳에 있다니 입이 딱 벌어진다. 해동 용궁사 가는 길.. 벚나무 터널이다. 봄에 벚꽃 만개한 날 이 길을 달리는 ..

24. 7. 23 화욜 정말 긴 하루였다. 새벽 4시 반에 일어나 여행을 위한 준비로 하루가 시작되었다. 어젯밤 준비물을 챙겼지만 갑자기 2박 3일 여행인지라 다시 가방을 확인하고 그리고 아침 준비를 하고 남편 보다 더 빨리 집을 나섰다. 청주, 대전, 부산, 부산 부네치아, 감천문화마을, 그리고 태종대로 태종대는 부산 여행의 필수라고 한다. 더구나 부산 여행이 처음인 내게는 말이다. 태종대로 오면서 날씨가 흐리고 해무가 잔뜩 낀 탓에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지만 시시각각 변화무쌍한 부산 날씨다. 다누비열차 운임비~성인 4.000원 경로 3.000원 매주 월요일은 휴무 태종대로 걸어갈 수도 있지만 다누비열차를 타고 가기로... 다누비열차는 전망대, 등대, 태종사를 거쳐 운행된다. 안단테님...빛..

24. 7. 23 화욜그냥 가만히 있어도 더운 여름날이다.그것도 중복을 앞둔 한여름 날씨에 야외 활동을 한다는 것은 무리다. 하지만 난생처음 부산여행을 온 나로서는 더운 게 그닥 문제가 되지 않는다.갑자기 온 여행이니 여행지를 검색하고 말고 할 시간도 없이 그냥 왔다.하지만 일찌기 부산을 접수하신 두 분이 있으니 걱정이 없다. 부네치아를 거쳐 부산여행의 필수 감천문화마을이다. 부산 감천문화마을 여행 부산을 찾았다면 꼭 들러봐야 할 곳 중 하나가 바로 감천문화마을이라고 한다.이곳은 좁은 골목길과 계단식 집들이 밀집되어 있어마치 미로를 탐험하는 듯한 흥미로운 경험을 한다.특히, 집들의 벽면을 장식하는 다양한 벽화들이 감천문화마을의 가장 큰 매력이다. 이색적인 그림과 예쁜 문구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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