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메타프로방스, 방문일 : 2023.10. 9 프랑스 남부 휴양지 프로방스를 꼭 닮은 마을이 전남 담양에도 있다.아름드리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어우러진 이곳의 이름은 ‘메타프로방스, 메타프로방스는 프랑스 남부 휴양지 프로방스와메타세쿼이아를 합해 만든 말이다. 벽돌과 지붕이 모두 주황색인 건물들이 눈길을 끈다.아름드리 메타세쿼이어 가로수길도 바로 옆에 있다. 1년 열두 달, 산타축제가 열리는 곳은 바로 담양 메타프로방스 마을이다. 메타 프로방스는 죽녹원에서 불과 10여 분 거리에 있다.아침 일찍 죽녹원에서 죽림욕을 하고, 족욕을 하며 2시간을 보내고메타 프로방스로 왔다. 이국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담양 메타프로방스, 한국에 있지만 유럽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곳이다. 이..
2023. 10. 9 한글날 휴일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만들어 까막눈들을 눈뜨게 하신 날이다.우리는 오늘 담양 죽녹원을 방문한다.어제 내려와 관방제림 주차장에서 스텔스 차박을 하고 9시에 개방 시간에맞춰 죽녹원에 왔다. 입장료 3.000원65세 이상인 남편은 무료.나이가 든다는 것도 그리 나쁜 일이 아니다 이렇게 나라에게그동안 애쓰고 수고했다고 대접을 해주니 말이다. 매표를 하기도 전에 와서 9시 직원이 오기를 기다렸다.참 부지런한 우리 부부다. 죽녹원 안에 있는 카페..봉황루한동안 문을 닫았다가 다시 오픈했다는 안내 문구가 있었다. 카페에서 바라본 영산강 문화공원.관방제림 명품 숲길이 눈에 흔히 들어온다. 말이 필요 없는 죽녹원이다.죽녹원은 사계절이 다 아름답다고 한다. 봄, 여름은 푸르..
2023. 10. 8 주일 담양여행~국수거리, 관방제림 차박 주일 오후예배를 드리고 청주에서 오후 3시 반 출발, 담양 관방제림주차장에 도착하니벌써 6시가 넘어 해가 지고 어둑어둑해진다. 다행히 주차장은 여유롭다. 화장실 근처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한다오늘은 여기서 하룻밤이다. 담양으로 고고~~~ 주차를 하고 관방제림 아래 돌다리를 건너 죽녹원 맞은편영산강 문화공원 거리로 갔다국수거리 구경도 하고 저녁도 먹을 겸...그런데 국수 거리는 여기가 아니었다. 이런 전동차를 빌려 관방제림 곳곳을 달리는 기분도참 좋겠다는 생각, 남편이 늙은 사람들이 타는 게 아니라고 참 내~~ㅠㅠ 국수거리다..담양국수거리는 우명 하다고 하는데 나는 처음이다.국숫집이 줄을 지어 많았다. 잔치국수 ..
거창 감악산 아스타 국화를 보겠다고 남해 솔바람 해변에서아침 7시 40분에 출발하여 2시간쯤 달려 감악산 주차장에 도착하니10시가 다 되어간다. 방문일 10월 3일 감악산 아스타 국화 축제는 10월 4일부터 15일까지다지금 한창 보라빛 아스타 국화가 만발했겠다. 2022년 10월 7일 모습, 2023. 10월 3일 모습, 작년과 똑같은 원피스, 똑같은 모자, 똑같은 구두를 신고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핸드폰으로, 똑같은 사람이 찍었지만분위기는 영 다르다. 남편은 구름이 많이 낀 탓이라고, 날씨 탓으로 돌린다.그럴 수도... "그럼 여보 내년에도 여기서 이 옷차림으로 사진 찍어줘"'두 번 왔으면 됐지" 새로운 포토존이 생겼다. 작년은 이랬었다. 20..
2023, 10, 2힙한식의 그 어렵다는 웨이팅에 성공(?)하고맛난 점심을 먹고 우리는 모두 카페로 갔다 손자 준수가 할머니 오시면 한 턱 쏘려고 42.000원을 가지고 왔다며할머니 마음껏 드시라고 한다. 마음껏 이 4.000원짜리 복숭아 아이스티...해변의 카페인데 가격이 아주 착해서 좋았다사실 커피 한 잔에 7.000원이거 너무 한 게 아닌가 싶다. 3대가 보부도 당당하게 어디를 가냐고요?바로 조개 잡으러 갑니다..ㅎㅎㅎ 사위도... 딸도....내두아예 퍼질러 앉았다오금이 저린다.. 준수는 조개 잡기 대장이다어쩜 그리 잘 잡는지.... 에고~~ 힘들어할미 더는 못한다..ㅎㅎ 조개 잡다가 바다에 풍덩 뛰어드는 준수바다 물이 얼마나 따듯한지... ..
방문일~2023. 10월 2일 얼마 전 막을 내린 "힙하게"라는 드라마가 있다고 한다. 정말이지 이른 초저녁 잠을 자는 내게는 너무 먼 드라마 보기지만.. 여기 힙한식이 있다. 남해 최고의 맛집이라고, 누구는 서울에서 이 식당을 가려고 남해를 온다고 한니 말해 무엇하겠는가? 그런데 이 힙한식에서 점심을 먹기가 매우 어렵다고 한다 일단 8시 40분~9시 반 사이에 식당에 가서 번호표를 받아야 한다. 온라인에서도 번호표를 받기도 하는데 현장이 우선권이 있다고.. 그리고 11시부터 밥을 먹을 수 있는데 식당에서 폰으로 연락이 온다.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한 이 전복돌솥밥을 먹으려고.. 힙한식당은 우리가 있는 솔바람캠핑장에서 10분 거리에 있다 아침 9시에 사위가 가서 대기표를 받아 왔다 대기 번호 13번, ..
가을 가을..참 좋은 날, 세종수목원 야간개장 다녀오다 방문일 ~2023. 9월 23일 토요일 이 사진은 세종수목원 홈피에서~ 도심 속의 수목원 세종수목원이 여름부터 9월 23일까지 금, 토 야간개장을 했다야간개장 마지막날인 9월 23일 방문, 가을의 문턱에서 아름다운 가을꽃들이 가득하고이 날은 야간개장 마지막 날이라 폐장행사가 가득하다.사람들도 얼마나 많이 왔는지 완전 축제 분위기다. 자주 하는 포스팅인지라 따로 설명은 패스... 자주 가는 곳이지만 언제 가도 늘 즐겁고 웃음꽃이만발이다.
2023. 9. 23 토요일 별일이다.평생 41년을 함께 살면서 단 한 번도 어딜 먼저 가자고하는 사람이 아니다. 항상 내가 여행지를 찾고, 밥집을 찾고,잠잘 곳을 찾아 일정을 짜면 남편은 그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운전대를 잡는 착하긴 하지만 감동이 없는 남편이다. 결론은 착하고, 성실하고, 완전 집돌이(?) 할아버지라는,그니까..... 착한데 재미없고 이벤트가 없는 남편이다. 그런 남편이 먼저 추정리 메밀밭을 가자고 한다. 새벽기도 가는 차 안에서"아침 먹고 메밀꽃밭 갈까?""메밀꽃?""봉평을 가자고?""아니~~ 낭성 메밀꽃밭""아~~ 낭성"낭성이라 하면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같은 청주지역이다.사실 저녁에 세종 수목원 야간개장 마지막 날이라 가려고 했는디... 작년에 교우들과 갔다가 도로까지 ..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