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11 일본 북해도, 오타루운하, 오르골당 그렇게나 운치가 있고, 그렇게나 낭만적이라는 오타루 운하로 가는데 비가 쏟아진다. 오전에 잘 참아주던 날씨가 오후가 되자 비가온다. 그렇지...지금이 우기니 비 한 번은 맞겠다 생각했다. . '오타루'란 '모래가 많은 바닷가'를 뜻하는 아이누어 '오타루나이'에서 따온 것이다. 시가지는 해안 단구에 있으며 '사카노마치'라고 불린다. 19세기말에 근대도시로 발전했다. 좋은 천연항만이 있어 홋카이도에서 하코다테다음으로 중요한 항구이며, 홋카이도 서부해안에서 가장 큰 공업 및 상업도시이다. 여행사 홈피에서 펌 사전 정보 없이 무조건 왔으니 이게 뭐야? 이게 오타루 운하라고? 에게...실망 ㅎㅎㅎㅎ 나름 엄청 운치가 있다 하는데 비가 오니 운치고 뭐고 아무..
북해도 쇼와신잔 2023. 7. 11 도야호수 전망대에서 사진만 찍고 보고 쇼와신잔으로 이동 한다. 페키지 여행은 무슨 사진 찍기 놀이가 아닌가 싶게 느긋하게 호수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 하면 좋으련만 여유가 없다. 도야호수가 엄청 넓고 규모가 크다는 것을 차로 이동하며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유람선 투어를 하나 보다. 쇼와신잔 도착이다. 도착하자 마자 가게 앞에 줄을 서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여행사에서 주는 ~~ 아니지 내가 낸 여행 경비에 포함 된 것이다.ㅎㅎ 아이스크림 하나에 무한 기쁨, 즐거움, 쇼와신잔 1943년 최근에 화산 활동으로 갑자기 만들어진 기생 활화산이다. 지금까지 화산 활동을 하고 있는 활화산으로 표면 온도가 뜨거워서 일부 표면이 구워져 붉은빛이 나는 암석처럼 보인다. 자세히 보면..
북해도 도야호수 사이로 전망대, 2023. 7.11 일본 북해도 여행 이틀째 오늘은 도야호수를 비롯 여기저기 일정이 많다. 도야호수는 47km나 되는 칼데라호로 유람선을 타고 관광을 하면 그렇게 좋다고 한다. 하지만 우린 패키지 아니던가. 패키지 상품이 가격이 저렴한 대신에 유람선 같은 여행상품을 할 수는 없다. ㅠㅠ 홋카이도는 5,6개월 동안 영하의 날씨인데도 도야호수는 얼지 않는다고 한다. 왜냐하면 호수밑이 마그마의 활동으로 뜨겁기 때문이라고, 큰형님이 꽃반지를 만들어 끼워준다. 그리곤 "생각난다...그 바닷가 그대가 만들어준 꽃반지 끼고 다정히 손 잡고 거닐던 오솔길이 이제는 가버린 가슴 아픈 추억" 하나가 부르니 다 따라 부른다. 역시 우리 세대 답다. 형님 두 분이 하두 사진을 안찍는다 하여 내..
북해도, 니세코 힐튼 호텔, 2023. 7. 10 새벽부터 시작된 오늘의 일정이 마무리 되는 곳 후키다시 공원에서 뼈속까지 차가운 약수물 한사발씩 마시곤 다들 정신을 차린듯 버스 안이 이야기꽃으로 가득하다. 오늘이 제일 여유있는 일정이라고~ 해가 아직도 중천인 오후 5시 호텔로 들어간다. 오늘 숙소는 니세코 힐튼 호텔인데 골프장과 붙어 있어서 골프객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옥수수 밭..그리고 시금치? 그런 농작물.. 북해도의 대표 농작물이 감자, 옥수수, 콩,아스파라거스라고.. 그리고 수산물로는 연어, 가리비, 게, 임연수 ... 그래서 그런지 식사때마다 연어가 많이 나온다. 로비가 웅장 하다는 느낌.. 힐튼호텔...노천탕...사진은 펌 호텔에 대온찬탕과 노천당이 있는데 다들 훌떡 멋고 온천을 한다는..
방문일~~2023. 7. 10 노보리베츠 지옥의 계곡에서 다시 버스로 이동, 한국은 비가 엄청 온다는데 북해도는 다니기 좋을 만큼 날씨가 좋았다. 버스로 이동하며... 북해도가 우리나라 면적의 80%나 된다 하니 정말 엄청난 규모의 땅이다. 버스로 이동중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을 보며 정말 큰 땅덩어리라는걸 새삼 느낀다. 끝없이 이어지는 보리밭 곧 추수때가 다 된 듯 누렇게 익어가는 보리밭이 어디가 끝인 줄 모르게 끝이없다 다들 피곤한지 버스 안은 수면 무드지만 나는 이 멋진 풍경들 감상에 즐겁기만 하다. 감자꽃이 하얗게 피었다. 우리나라 감자는 대부분 수확을 한 것을 생각하면 우리 보다 수확이 좀 늦는 건지... 북해도 감자는 일본의 소비량 70%를 담당한다고 하니 정말 감자밭 대단하다... 차를 ..
2023. 7. 10 북해도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요즘 해외여행의 대세는 일본이라고 한다., 얼마 전까지 노제펜을 외치던 때를 생각하면 격세지감이라고 할까? 암튼 나도 그 대열에 편승해 3박 4일 일본 북해도 패키지여행을 했다. 7월 10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8시 20분 비행기를 타기 위해 새벽 3시 50분 청주에서 공항 리무진을 탔다. 출국 수속을 마치고 탑승을 하고 오전 11시 일본 삿포로 신치토세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1시간 가량 버스로 이동후 점심, 그리고 다시 1시간가량 이동 후 지옥계곡이라 불리는 노보리베츠에 도착했다. 청주 시민정원사 모임의 형님들 세분과 함께~^^ 홋카이도(북해도)는 일본 북쪽의 넓이 78,000 ㎢, 인구 5백여만 명의 섬으로 일본 유일의 도(道)이다. 도청소..
방문일~2023, 6. 17 5월이 장미의 계절이라면 6월은 보라빛 라벤더와 색색의 수국이 주인공이다. 주바라기님을 비롯 여러 블로그마다 보랏빛 라벤더가 눈길을 잡는다. 마침 금산에 사시는 시누이 생신이라 점심 약속이 있기에 정읍 라벤더를 보러 갔다. 정읍에서 금산은 그리 멀지 않으니 일짝 라벤더를 보고 금산으로 가기로 하고 청주에서 6시 반, 새벽 댓바람에 출발했다.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왔기로 생각보다 좀 늦은 8시 40분쯤 도착.... 입장료 성인 7.000원 70세 이상, 5.000원인가? 축제가 끝난 후 입장권을 가지고 오면 아메리카노 커피를 주겠다 하는데 글쎄 누가 또 갈까 싶다. 라벤더는 절정을 지나 끝물이다. 핸드폰으로도 사진 잘들 찍던데 나는 기술이 없어 보정할 줄도 모르고...보랏빛 ..
방문 일 ~2023. 5월 25일 꽃에 취하고 향기에 취한 한밭수목원 장미원 뜨거운 태양을 피해 얼른 자동차로 들어와 시원한 생수를 벌컥벌컥... 휴~~~ 옥천 천상의 정원 예약해 놨는데 더워서 아무 데도 못 갈 것 같다. 드라이브나 하자... 하다가 급 마음이 변해 천상의 정원으로 차를 돌렸다. "이 더위에 누가 왔겠어?" "헐~~!!!" 주차장 가득한 이 차들은 다 뭐지? 게다가 관광버스까지 와 있더라는.... 옥천의 숨은 비경 천상의 정원 옥천 수생학물학습원이다. 옥천 수생식물원! 대청호 뷰가 있는 아름다운 호수 정원으로 산책로를 따라 예쁜 꽃구경을 할 수 있으며 이국적인 카페 건물 및 호수를 배경으로 멋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여행지다. 수생식물학습원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다양한 볼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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