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 월요일 문경새재... 문경새재 리더 나들이.. 가을이 깊어 가고 온 산하가 붉게 물든다는 소리가 새 생명교회 리더들 귀에까지 들리니 너도나도 나들이 가자고.....다행히 새로 부임하신 목사님은 친자연주의를 자칭하시니 미룰 이유가 없다. 당장에 담주 월요일 날자를 잡았으나 이 권사님이 손녀딸 상봉을 하러 포항을 가고... 유 권사님이 갑자기 허리가 아파서 참석이 어렵다고.. 하여 일곱 명 리더 중 다섯이 문경새재 옛길을 걸으며 가을을 노래한다. 아직은 서로 몰라 다소 어색하기만 한 목사님과 가까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단풍이 짙게 내려앉은 새재 길을 걷는 동안... 리더들과 목사님의 마음의 거리가 좁혀지고 한층 친밀해져 교회의 여러 가지 제반 사항을 이야기하며 우리 새생명교회의 미래..
2020. 11.3 화요일 독립기념관 단풍터널을 걷다. 교회는 여러 조직이 있고 각자 그 은사와 달란트대로 봉사하고 헌신한다. 가르치고 섬기는 자로 리더, 교사가 있고 찬양단과 성가대가 아름다운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전 세계에 나가 있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가정에서 교회에서 기도하는 중보기도팀이 있고 방송실, 성전 꽃꽃이, 안내, 주차봉사, 새가족부...... 매주 (지금은 아니지만) 음식으로 교우들을 섬기는 주방팀이 있다 이들은 특히 손맛이 좋다. 주방팀이 하면 뭐든 맛있다. 오늘은 주방에서 수고하시는 권사님, 집사님을 모시고 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길을 걸었다. 다리가 좀 불편하신 권사님은 초입에서 천천히 오시겠다고 신경 쓰지 말고 단풍구경 실컷하고 ..
2020, 10, 24 화요일 70이 넘었는데 이 미모 좀 보시라... 80 하고도 8, 그러니까 88세 어르신의 패션을 보시라.. 자녀들은 다 출가 시키고 혼자 사시는 권사님들... 70이 뭐냐 80도 휠씬 지나 90을 바라보는 연세... 그럼에도 얼마나 깔끔하시고 모두 센스만점 매력만점이신지.... 날도 좋고 가을 단풍도 볼 겸 청남대로 나들이를 갔다. 더 많이 모시고 가고 싶지만 한 차로 가야하니...다른 분들은 담에 또 가리라. 청남대는 지금 국화전시회를 한다. 예전 같으면 국화축제를 하며 정말 많고 많은 국화들이 색색으로 물들어 청남대 넓은 뜰은 환하게 비출터였지만 지금은 코로나 시대다. 하여 축제 대신 전시회라 하여 소박하다. 평일이라 그런지 관람객도 많지 않아 조용하니 좋다. 청남대에는 역대..
2020, 10, 23 공주 기독교 박물관, 공주제일교회. 코로나 19로 인하여 비대면 예배를 드리며 신앙의 위기 속에서 만난 공주 제일교회와 기독교박물관 관람^^ 기독교 박물관으로 사용 중인 예배당. 여러 번의 전화를 해서 오후 2시 관람 예약을 잡고 갔다. 공주제일교회는 1903년 미국 감리교 선교사인 맥길이 설립했다. 건물은 1931년 한국 초기 교회 양식을 띠고 세워졌다. 한국전쟁 때 건물 상당 부분이 파손됐지만 신축을 하지 않고 복원함으로써 건립 당시의 시대상을 보여준다. 특히, 개축 당시의 종탑 일부의 타일 처리, 증축 당시 장식된 화가 이남규의 스테인드글라스 작품, 로마시대의 카타콤을 연상시키는 반지하층의 개인 기도실 등은 건축학적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어 2011년 등록문화재 제472호로 지..
공주 여행을 계획하면서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다 바로 공주 최초의 성당, 중동성당이다 공주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곳이 바로 중동성당이라고, "충청남도"라고 도장(?)이 꽉 찍혀 있는데도 내가 찍었다고 할까? ㅎㅎ 이렇게 근사한 사진들을 보면 내도 사진을 배우고 싶다. 가을날 공주에서 단풍의 명소로도 손꼽히는 곳이 중동성당이라고 한다. 그러고 보면 충남은 아름다운 성당이 참 많이 있다. 지난 논산 여행 때 가본 합덕성당이나 또 공세리 성당 등... 정문으로 들어가는 길도 있는데 우리는 후문으로 들어갔다... 높은 계단을 오르고 또 꺾어 또 올라야 성당에 도착한다... 에고~~ 을 집사가 힘이 드는구나 하긴 하루 종일 걸었으니... 계단을 오르고 오르면... 짠~~ 하고 중동성당의 아름다운 모습이 나타나..
2020, 10, 23. 공주 하루 여행, 공주는 참 아담한 도시다.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는 말처럼 볼 것도 많고 갈 곳도 많은 공주다. 그런데 다시 말하지만 그 모든 관람지가 다 10분 거리에 있다. 그래서 더 좋다. 공주 미르섬이다. 한 군락을 이뤄 피어있는 바늘꽃(?)들이 예쁘고 천천히 흐르는 강물도 여유롭다. 강 건너 공산성도 옛 정취 물씬 풍기며 멋진 그림이고,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아이들을 데리고 오면 딱 좋을듯하다. 연미산 자락 가득 신기(?)한 미술 작품들이 줄 비한데 내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 안 되는 작품들이다. 그런데 미술공원이라지만 거의 산행 수준이다. 산을 오르고 오르며 작품들을 감상하는데... 을 집사와 조 집사가 다리 아프다고 벤치에 앉아 있겠노라 하고 장집사 김 권사가 산을 ..
2020, 10, 23 공산성에서 송산리 고분도로.... 송산리 고분군은 어릴 때 교과서에서 무령왕릉으로 배웠던 그곳입니다. 실제로 이곳에는 무령왕릉을 포함한 다른 무덤이 있기에 이곳은 송산리 고분군이라 부릅니다. 이곳은 1963년 1월 21일에 사적 제13호로 지정되었으며 세계유산 백제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었습니다. (충남도) 송산리 고분군은 백제 웅진시대의 왕실무덤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제가 웅진으로 천도하는 475년 이후에 조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1930년대 일찍부터 조사가 이루어졌는데, 이때는 30여 기 이상의 무덤이 있었다고 밝혀졌으나 현재 우리가 이곳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무령왕릉을 포함 몇 개의 무덤입니다. (충남도) 이곳이 바로 무령왕릉이라고 부르는 6호분입니다. 다른 무덤이 돌방무덤인 ..
2020, 10, 23 금요일 공주 하루여행^^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한 산성으로 백제의 두 번째 도읍지 웅진성으로 비정되고 있다. 공산의 산세를 그대로 살려 성벽을 쌓아 전체적으로 들쭉날쭉한 외형이 특징이다. 가장 유명한 건축물인 서쪽 문 금서루 말고도 성 곳곳에 크고 작은 정자들이 남아 있다. 백제가 멸망한 뒤, 북문인 공북루 인근의 땅에 마을이 조성되었고, 이 마을은 '성안마을'이라 불리게 되었다. 성안마을은 백제, 신라, 고려, 조선시대를 거쳐 1997년까지 같은 곳에 있었으며, 마을은 이후 진행된 문화재 발굴 및 관광지 개발로 인해 사라졌다. 이후 발굴 및 정비작업이 진행되었고, 2015년에는 백제역사유적지 구라는 이름으로 인근의 다른 백제시대 유적들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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