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권사가 밥을 먹자는 톡이 왔다.문의면에 있는 한정식 집. 조금 어색한(?) 둘 만의 식사 자리, 피차에 조금 어색함을 숨기고.. 함께 웃으며 밥을 먹을 수 있으면 됐지 그럼 모든 것이 된 것이다모든 것이,달리 뭐가 더 필요한가? 숟가락에 밥풀이 묻어날 정도로 돌솥밥을 한 공기 퍼 맛있게 먹었다. 점심 후 커피 타임,이 게 중요한 것이다.먹고 배부르면 마음도 스스륵 풀리는 법 살짝 숨기기도, 살짝 내비치도 하며 오가는 대화는 마음이 아프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원칙 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에서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2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
2024, 5, 14일 5월 15일. 스승의 날이다.예전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말라는 때도 있었지만지금은 교사의 권위가 많이 퇴색되었지만. 스승의 날을 맞아 초등학교 3학년인 사촌 동생의 손녀 딸이 다니는 학교에 가서 일일 명예교사를 했다. 장미가 흐드러진 5월이다.이렇게 좋은 계절 5월은 행사도 많은 달이다.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다.아침부터 흥분이 돼서 한복 입고 셀카도 찍어 보고아이들에게 이쁘게 보이려고 ㅎㅎㅎㅎ 오전엔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이야기 할머니 수업을 했다.아가들이 단 세 명이라 집중도 잘하고 하나하나 눈맞춤 하면서이야기를 하는데 오른쪽 "산이"는 매 시간마다 할머니에게 손하트를 뿅뿅 날리며사랑 표현을 한다. 오늘의 이야기는 "한석봉과 어머니" 어머니가 너무 보고 싶어 절에..
2024. 5. 10 아파트 베란다 거실 창으로 아카시아 향기가 코끝으로 전해 오는싱그런 오월의 아침, 청소기를 밀며 베란다 식물들에게 물을 주는 분주한 손놀림 속에살짝 흥분이 된다고 할까?설레임이라고 할까? 오늘 이야기 할머니 첫 2박 3일의 연수를 받으며 같은 방을 썼던룸 메이트들을 만나기로 한 날이다. 꼭 1년의 만남이다. 전주, 분당, 안성, 청주 각기 다른 곳에 살기로오늘 우리의 모임 장소는. 모두 오기편한 중간 천안 화수목정원이다. 전주에서는 기차를 타고 천안으로.. 그리고 안성 할머니가 픽업하기로..분당 할머니는 자가...나 역시 차를 몰아 화수목에 도착이다. 약속 시간 11시 보다 20여 분 일찍 왔기로 먼저 매표를 하고들어와 정원 한 바퀴 돌며 사진을 찍었다. 화수목에서는 6월부터 수국..
24. 5. 8 오늘 공주 블친 sugee님을 청주에서 만나기로 했기에 안단테님에게 연락을 하려 하니 핸드폰이 잠겨 있다 헐...이 게 무슨 일이랴? 어제저녁. 건강검진 예약 문자가 오고 사전 문진표를 보낸다는 안내가 왔기로. 문서를 확인하니 무슨 보안 어쩌고 하며 비번을 넣으라 해서 평소 쓰는 문자에 번호를 넣었다 이게 전부 다인데~ 대략 난감이다. 혹시나 하고 어제 정한 그 번호를 입력해도 폰은 비번이 틀리다고 요지부동 열리지 않는다. 한 번도 폰에 비번을 걸어 본 적이 없는데 무슨 비번을 넣느냐고 혼자 볼멘 소리를 해본다. 이것저것 생각나는 대로 다 해봐도 안된다 순간 작년에도. 손자가 핸폰을 갖고 놀다 이런 일이 있어기로 서비스를 받았는데 절차가 복잡했다. 통신사에서 이 게 내 폰이라는 이용 약정..
2024. 5. 7. 화요일 연 3일간의 연휴를 마치고 언제나 그렇듯 두근두근 설렘 가득 안고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활동을 준비한다. 지난주 붉은 옷의 홍의 장군. 곽재우~요약,오늘의 이야기, "효심으로 어머니를 구한 분희" 녹음을 다시 해서 들어 보고,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씨지만 어제 어린이날인지라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줄 요량으로 둥개둥개 한복을 입고, 나름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어린이 집으로 출발... 9시 40분 어린이 집 앞에 도착하여 차에서 다시 한번 원고를 체크하고,9시 55분에 원으로 들어가니 이 게 웬일, 사업단에서 파견한 연구원이미리와서 원장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사업단에서 연구원을 각 기관에 파견하어. 할머니의 활동 내용을 비디오로 다 찍는 것이다이름하여 암행어사 출두다살짝 당황되..
24. 4. 30 화요일이야기 할머니들과 보은 보나콤 마을로 출동~!! 이야기 할머니들과보은 보나 마을을 다녀왔다보나 마을 자매에게 원피스를 구입한 내 옷을 보고 다들 이야기 할머니단복으로 하자고 하여 단복을 맞추고 왔디.활짝핀 보나 마을의 화려한 봄날도 만끽하고 즐거운 하루였다. 12시에 명암호수에서 만나기로 하였는데일찍 가서 산책을 하며 할머니들을 기다렸다. 명암호수도 푸르른 신록으로 변하며 계절의 순환을 알린다. 영희할머니 귀란할머니의 화사한 패션이다. 보나 마을로 오는 차 안에서 다들 얼마나 할 말들이 많은지금방 보나 마을에 도착했다. 취나물 라면, 어수리 빈대떡으로 특별식을 해주어 감사함으로 점심을~할머니들의 패션쇼~이야기할머니 활동 갈때도 입고 평상복으로도 입고... 모자의 ..
24. 4. 2315기,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청주 모임 2023년 한 해를 이야기할머니로 가득했던 15기 할머니들.. 수료를 하고 각자의 현장에서 열심히 활동 중인 청주 15기 할머니들이김영애할머니집에서 티타임을 하며 각자 활동의 에피소드를 풀어놓았던지난 화요일 오후. 영애할머니의 전원주택이다. 할머니들을 위해 손수 주어온 도토리로 묵을 쑤고 빈대떡을 부친 영애할머니, 내가 일찍 갔기로 앞치마를 입고 빈대떡을 부치고 잠시 휴식..눈앞에 펼쳐지는 멋진 뷰 맛집을 감상 중이다. 좋다. 조으다... 5년 전에 서울 인사동을 걷다가 대금 소리에 빠져 들어대금을 배웠다는 귀란 할머니가 들려주는 대금 연주 가슴을 후벼 파는듯한 절절한 대금소..
누가 보면 맨날 할일없이 놀러만 다닌다고 할것 같다 하지만 일도 열심히 한다구 큰소리로 외칩니다 4월 11일 목욜은 목장모임 날이다 교회 정문앞 우드박스 안에서 노랑 튤립이 소리 소문없이 피어 주인을 기다린다 금낭화도 곱게 피었고~ 교회를 가면 주차를 하고 후문으로 휘리릭 들어가니 얘들이 피고 지는걸 못봤다 정원지기 참 게으르다는, 오늘 목장의 육의 양식은 막걸리 보리빵, 그리고 가래떡이다 태양님은 실패를. 하셨다고 하는데 걍 반죽해서 찌면 되는디~ㅎ 오늘은 밤이 떨어져 은행을 넣고 쪘다 은행도 나름 쫀득하니 괘않았다 같은날 모임을 하는 이권사님께 보리빵을 나눔했더니 김밥이 세 줄 왔다. 냉동실에 가래떡이 있기로 해동해서. 기름에 튀기듯 구워 꿀이랑 가져가고~(바빠서 사진은 패스)) 목장지기는 바쁘다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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